2014년 11월 3일 월요일
신명기 18:15-22
“너를 위하여”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위하여 일하신다는 사실이 놀랍고 송구하고 감사하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라고 하셨다. 우리의 하나님 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렇다. 오늘도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시기를 즐거워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급해서 부르짖었던 그 목소리를 잊지 않으셨다. 죽을 것만 같은 큰 위엄을 본 그들이 간구하였다. 중보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계셨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선택한 선지자를 일으키셨다. 그리스도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지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마15:38) 막힌 담을 허신 것이다.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부르신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10:20
부르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그리고 모두 내게로 나아오라고 하신다. 주님께 나아오는 자들의 자격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지친 자들이었다. 세상에서 방황하는 자들이었다. 낮은 자들이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현재진행형이다.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잘 생기고 돈 많은 사람을 부르시지 않았다. 단지 수고하는 자들이었다. 버거운 짐을 지고 애쓰고 있는 사람들을 부르신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여호수아도 그랬다. 예수님의 그림자였다. 그들은 지나갔지만 예수님은 오늘도 나를 위하여 일하시고 계신다. 내가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내 안에서 기도하신다.(롬8:26) 주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 우편에서 나를 위하여 중보를 쉬지 않으신다.(롬8:34)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오늘도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손에 모세의 지팡이가 되신다. 홍해와 같은 세상을 가르시고 바다를 육지로 만드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인도자가 되신다.
일찍이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존할 때, 부족함이 없음을 갈파했다. 그렇다. 갈길 모르는 양떼와 같은 우리를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주님께서 나의 모든 것이 된다는 사실이 기적이요, 감사요, 기쁨이 된다.
내가 네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하신다. 오늘도 너를 위하여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이 좋으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