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시편 37편 1절에서 20절입니다.
불평치 말고 주님을 신뢰하고 여호와를 기뻐하며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여호와 앞에 잠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결국 멸망할 것이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세 번씩이나 불평하지 말라고 다윗은 말합니다. 그러나 불평 안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내가 불평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감사(학교평가 및 교수 학습 지도)에 잘 대비하고자, 여덟 시간동안 연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감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학교를 잘 분석해서 장점과 약점과 앞으로의 성장 계획에 대한 정확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힘든 일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초조해지니 두통까지 났습니다. .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자고 싶었습니다.
한 동안 머리가 안 돌아가니 뭘 적을 수도 없었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 미리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내 스스로 못하겠다고 생각한 도전을 활기차게 에너지를 쏟아 가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심이 납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본문 말씀은 저에게 더 건강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라!! 맞습니다.
나는 능력이 안 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안에서 기뻐하라! 맞습니다.
그게 바로 인생에서 더 큰 목적입니다. 나는 가엾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하심에 대한 나의 믿음 이 두가지로 저는 단단히 잘 묶여 있습니다.
주 앞에서 잠잠하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
맞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할 바입니다.
하나님이 내 일과를 주관하심으로 내일은 연수가 없습니다.
저에게 또 다른 하루가 있어 주님께 기도하고 저를 힘들게 했던 수많은 정보들을 주님이 잘 정리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려 봅니다. 학교와 저를 위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주님은 제 앞에 정해놓으신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나의 부족함을 보여주십니다. 정신적 중압감 속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러게 그게 바로 주님이 제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키레네의 시몬이 골고다 언덕까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했던 것과 똑같이 하나님도 내가 엎드려 그를 신뢰하면 내 인생의 무거운 짐도 져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다시 한 번 말씀하십니다. 불평치 말라!
주님, 제가 불평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내 환경에 잘 적응한다고 생각했던 저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제게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갈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