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7:33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37: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의인과 악인이 비교되는 구절이 나오면 의례히 의인의 입장에서 묵상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렇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의인이 아닌데… 의인이 아닌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악인이고 싶지는 않은 마음이라서 본문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고, 여호와를 바라고 도를 지키는 자를 의인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이렇게 어려울 수가…
너무 광범위해서 살짝 절망하고 있는데, 마지막 절에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라… 그냥 하나님을 의지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걸 모르고 내 힘으로 선을 행하겠다고, 내 힘으로 도를 지키겠다고 생각하니 그런 마음이 든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지체가 있는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그 지체에게 힘이 되기 원합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정의를 사랑하시고 성도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재판장 되셔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체가 감사로 받아들 수 있기를, 이 사건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재판 중에 하나님만 의지하는 담대한 마음 지체에게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