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마27:3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마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놓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으니라
스스로 뉘우치고 스스로 목을 맨 유다… 왜 그랬을까 묵상을 했습니다. 유다에게는 공동체가 없었습니다. 아니, 있었지만 스스로 거기에 속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 하다가 망하는 길로 간 유다가 참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스승을 팔았다는 정죄감에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고 했던 사랑 없는 자들의 악이 더해져 결국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아무리 권면을 해도 듣지 않는 나의 주변 사람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네가 고생을 덜 했구나, 고생 좀 더 해야 정신차리고 돌아오겠네’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이 구원을 위한 100% 사랑의 마음이면 좋겠는데, 말 안 듣는 상대가 좀 더 당해보라는 감정적인 악과 조소가 일정 부분 숨어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회개합니다.
공동체가 없었다면 나도 유다와 같이 스스로 결정해서 스스로 하려고 하다가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고 있을 것인데, 오늘 본문을 보며 묻고 갈 수 있는 좋은 공동체에 속해 있음이 새삼 감사합니다.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다의 역할도 있어야 하고 베드로의 역할도 있어야 할 텐데, 나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좋은 공동체에 속해서 말씀을 이루는 데에 선한 통로로 사용되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권면해도 듣지 않는 자들에게 드는 서운한 감정을 지우고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