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마태복음 26장 57 ~ 68절 '신성모독'
군대에 일등병일 때 부대가 중대만 떨어져 있어서 교회를 다니려면 외부에 있는 교회를 가야했습니다. 계급이 높아지면 편해지기 때문에 교회를 가지 않게 되지만 계급이 낮을땐 힘든게 많아 교회에 다니고 싶은 데 눈치가 보여 누구 하나 희생을 보는 사람이 있어야 했습니다. 때 마침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며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는데 우리 동기 한명이 용감히 자원을 했고 고참들과 함께 교회를 갔다왔는데 우리 동기만 기압을 받는 걸 목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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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잠이 많고 게으른데 주중에 업무 외에 보초서는 일과 사역으로 시달여서 주일은 마냥 자고 싶어서 교회가는 것도 마다했는데 우리 동기만 기압을 받는 걸 보는 순간 혈기가 올라와 그 주일 수요일부터 자원해서 교회를 함께 다녔습니다. 늘 교회에 갔다오면 함께 기압을 받았는데 제 동참에 교회 안다니는 동기들도 동참하여 우리 동기들 모두가 함께 기압을 받게되었습니다. 동기가 합심을 하니 고참들이 반기들 든다고 기압만 주는게 아니라 구타를 서슴치 않았지만 예수님 믿는 것 때문에 받는 고통에 함께하는 동기들이 있어서 감당할 수 있었고, 이 일이 지휘관에게 보고 되자 우리 동기들은 그 이후부터 교회를 갔다와서 기압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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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사례는 두 번째 직장에서 과장으로 있을 때 예수님 믿는다는 핑계(?)로 술을 안마시는 후배이며 직책이 대리였는 사람이 있었는데 부서장으로부터 저녁이나 회식때마다 술을 강요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수치와 조롱을 당하게 하는데도 굳건하게 지키는 걸 보고 제 자신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술 못먹는게 인정이 되었는데도 그 자리에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주는 한잔정도는 받아 마시는데 그 대리는 절대로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보는 사람앞에서 나는 안마신다는 걸 보여 주는게 아니고 건배하고 그냥 술을 내려놓고나 옆에 그릇에 버리니까 지켜보고 있지않으면 마셨는지 알 수 없게 처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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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계시는데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당해본 수치와 조롱이 싫어서 제대 후부터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세상과 타협을 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이라도 그리스도인임을 자랑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로 분별하여 증거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언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수치와 조롱을 잘 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