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신명기 12:29-31
“한 눈 팔지 마라, 딴 짓하지 마라”
이스라엘을 염려하셨다. 그들이 가나안 정복전쟁을 할 때에는 그것에 몰두하느라 한눈 팔 겨를이 없었다. 그들의 1차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였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였다. 그때가 넘어질까 조심할 때라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 옛날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네 하나님께서 너를 통해 이루신 그 일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신다. 다시 등장하는 단어가 ‘네 하나님’이다. 주님께서는 전쟁을 할 때에나 평화와 번영의 어느 때든지 당신의 백성을 향하여 시선을 거두신 적이 없으시다. 그들의 미래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신명기 12:29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이다. 내 눈 앞에서 적들을 멸절시키셨다. 그래서 지금 내가 딛고 살고 있는 땅을 주셨다고 하셨다. 오늘의 평안이 바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임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 때가 조심할 때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 때만 필요하신 분이 아니시다. 소리 없이 총성이 오가는 평화의 현장이 바로 넘어지기 쉬울 때라는 경고를 날리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정복전쟁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길 원하신다.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실 수 없으시다. 당신의 백성을 향하여 이다지도 세밀하게 보호하시기를 원하신다.
승리에 도취되어 딴 짓 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들의 실패는 과거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과거는 잊혀 진 시간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거울이어야만 했다. 그들은 승리의 포만감에 사로잡혀 한 눈을 팔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셨다. 우리가 먹는 육식을 허락하셨지만 내 마음대로 그 생명을 취하는 것을 제한 하셨다. 피와 함께 고기를 먹지 말 것을 규례로 못 박고 있으시다.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한 시도 잊지 말라고 하셨다.
결정적인 예를 드셨다. 가나안 족속들이 저지른 악행의 일부를 보여주신다. 자신들의 신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녀들을 불살라 바쳤다는 것이다. 그들이 멸절되어야만 했던 분명한 이유였다.
먹고 살만 하니까 딴 짓 할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목이 곧은 백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택하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그들을 향하여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한 눈 팔지 마라. 딴 짓하지 마라.
스스로 삼가라고 하셨다. 이 일을 위해 끊임없이 가르치고 배워야한다.
앉으나 서나 말씀 생각,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