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계략을 짜기 전부터 '십자가에 못박히기위해 팔리리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세세하고 정확히 알고 계셨다.
예수님도 삶의 계획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듯이 우리 삶의 계획도 이미 하늘에서는 정해졌다. 예수님이 자신의 삶을 세세하고 정확히 아셨던 데에는 끊임없이 하나님과 소통하심이 있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완벽히 알고 그대로 사셨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완벽히 잘 살기위해서는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럼 이때는 뭘해야 하는건지 끊임없이 하늘에 있는 삶의 작가와 소통해야한다. 잘못가게 되면 자꾸 작가는 내용을 수정해야 되니까 우리는 뱅뱅돌수밖에없다.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여전히 예수님을 핍박하려는 자들은 안믿는 자들이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다.
심지어 대제사장과 장로라는..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하늘이 아닌, 민란 즉 사람을 걱정하고 있다.
하늘의 뜻을 구하고 하늘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데, 백성들의 눈치를 살피고있다.
결국 그들은 하늘이 아닌 이 세상에 마음이 잔뜩 쏠려있는 자들이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님께 드리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허비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 하다못해 사랑하는 자식, 또는 애인에게 좋은 음식, 좋은 옷을 사입히고 싶다. 그런데 신발한짝이 10억이 넘는 경우, 계산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건 허비라고 생각한다. 또는 그만한 것을 해줄 가치가 없거나
물론 제자들도 예수님을 사랑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말에는 이미 그들이 계산을 하고 있었음을 알수있다.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 ...몇명은 먹여살리는데...
아마 예수님보다 그 향유옥합의 가치를 더 높게 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계산이 되지 않는 그 분의 존재가치를 알아보았기에 자신의 최고의 것을 드렸다.
허비란 아무보람이나 실속없이 쓰는 것을 말한다.
제자들은 계산을 하며'실속없다'하지만,
그 여인이 한 일은 실속없지 않았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아니한 알짜 이익이 있는 행동이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제자들눈에는 허비한 듯 보이나 그 여인은 정말 알짜를 알아본것이다.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무엇을 아셨다는 것일까. 아마도 제자들의 마음과 그 여인의 마음 모두를 아시고 이야기 하신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은 허비한다라고 이야기했던 그 행동을 좋은 일을 하였다고 표현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허비한다는 말을 들으셨을때 기분이 어땠을까? 참...씁쓸했을 것 같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예수님을 그 향유옥합하나 깻다고 허비한다고 하다니 그 가치를 몰라보는 제자들이 마음아팠을 것 같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자신에게 최고인 것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은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살리는 것보다 최고의 실속있는 행동이었다. 그 여인은 예수님께 좋은 일이라는 칭찬도 들으며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을 받았다. 또한 제자들보다 더 예수님의 존재가치를 알아보게 된 것도 영광이고, 자신에게 최고인 것을 계산없이 바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도 영광이다.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열둘 중의 하나인 누구누구라고 수식한다. 그만큼 그 비율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예수님과 절친하게 다니던 제자 중 하나가 예수님을 팔았다. 12분의 1.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향유옥합을 깬 여인과 다르게 은 삼십에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길 궁리를 한다.
과연 오늘말씀에서 허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실속없는 행동을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눈에 보이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넘기려 하는 유다인가
눈에 최고로 가치있는 것을 예수님 머리에 부은 여인인가
나에게도 그 여인과 같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예수님을 알아보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고...내게 있는 최고의 것을 계산없이 내어드릴수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