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은 마태복음 25장14-30절입니다.
이 말씀은 천국에 관한 또 다른 비유이기도 합니다. 세 명의 종들은 각자 자신의 재능에
따라 큰돈을 받습니다. 한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받았고 그것을 두 배로 불려서 주인에게
돌려주자 주인이 기뻐하며 그를 즐거움에 함께 참여하도록 초대합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같이 하였더니 역시 주인이 칭찬하며 그를 초대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파묻어 놓고 있다가 주인이 오자 많은 불평을
하며 그대로 돌려줍니다. 주인은 그를 꾸짖으며 그가 가진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고 그를 어둠속으로 던집니다.
한 달란트의 금은 현재의 시세로 백만 달러(약 10억 원)정도의 가치를 지닙니다.
즉 한 종은 5백만 달러를, 다른 한 종은 2백만 달러를, 나머지 한 종은 백만 달러를 받은
것입니다. 두 명의 종들은 즉시 가서 그 돈을 불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종은 그 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45년간 일을 해서 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그것을 증명할 아무것도 현재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 돈으로 아파트를 샀고 다시
팔아야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 때 제 연금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제가 가진 소유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마치 게으르고 악한 종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께 돌려드릴 백만 달러를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평생을 돈을 벌면서도 하나님께는 불평하는 것을 빼고는 거의 드린 것이
없습니다. “왜 나는 이것밖에는 가진 것이 없나요?” 더 많은 것이 필요하고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불평했습니다.
나보다 더 능력이 떨어지고 교육도 덜 받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이 돈을 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것은 공평치가 않아요.” 이 말이 제가 가진 불만의 요지였습니다.
어둠속으로 던져져도 할 말이 없는 인생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후 하나님께서 다시 고소득의 직장을 통해 회복시켜 주시고
나서야 그가 나에게 맡겨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능력에 합당한 재산을 주셨다는 말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 “각각 그 재능대로”(15절)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능력은 우리가 달란트라고 부르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은 육체적이거나 지식적이거나
창의적이거나 또는 조직과 관계된 것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했을까요? 대부분은 게으름과 방종과 회피와 좌절과 두려움으로
그것들을 땅 속에 파묻어 두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해주시는 가장 듣고 싶은 말씀은 오늘 앞 선 두 종들에게 해주신
말씀인 “잘했다.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에게 맡겨주신 것에 가치를 더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그 말씀을
반드시 들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했으며 시간을 대부분 허비했습니다. 나의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비록 이성적이며 불만이 많은 종과 같음에도 저를 사랑하시고 돌보고 계신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하나님의 너그러운 자비이시며 “고맙습니다.”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주님!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당신의 진노를 저에게 내리지 않게
하옵시며 저를 양육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으로 오늘로부터 영원히 당신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