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마태복음 25장 31 ~ 46절 '생색과 회개'
2006년 봄 한 개발프로잭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날아갔습니다. 중국 쿤산의 개발사업프로잭트는 제 선입견이 부정적이어서 오래 있으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거의 준비한 것 없이 부딪치다 보니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걸 극복하려고 준비한 것이 성경책과 축구화였습니다. 외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언어와 외로움이었는데 그 근본적인 해결책은 하나님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안에 거하며 언어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것이 영한 성경책과 축구화를 준비해 가서 매일 영어로 성경책을 보고 시간날 때마다 축구를 하려고 했고 돌아오는 날까지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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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돌아와 곧바로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고 육적으로 힘든 일을 하면서 예배와 훈련과 목장을 거치다 보니, 나름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달랐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택배 일을 할 때 하나님께 물으면서 공동체의 의견을 묻지 않았습니다. 목장 나눔에서도 여전히 제 경험만 들이 댔습니다. 양육훈련을 통해 난 변했는데 왜 인정하지 않느냐고 아내에게 생색을 냈습니다. 오늘 본문의 왼편에 있는 자들처럼 ‘주님에겐 모든 걸 공양했고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만 하지 않았다’고 변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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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한 방식으로 각종 공예배(주일, 수요, 목장)에 붙어있고 큐티로 말씀에 붙어있었더니 오늘 제게 하나님께서 똑같은 말씀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도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45절) 이 말씀을 묵상하는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잘한 것은 생색내지 말고 못한 것을 고백하고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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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창세전부터 저를 하나님께서 택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위로해 주십니다.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40절)
나의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저를 양과 염소중에 무엇으로 구분하실지? 그리고 저를 양으로 오르편에 두시게 될지 염소로 왼편에 두시게 될지 예수님 영광의 보좌 앞에서 그 분의 뜻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원컨대 저와 가족이 예수님께서 택하신 대로 주님의 어린양으로 오른편에 두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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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제안에 모든 생색을 죽이고 지극히 작은 잘못 하나 하나를 고백하고 회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