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29-39
예수님께서는 그날의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 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하십니다.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천사들이 모일 것이라고도 하십니다. 예수님은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는 모든 사인을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그의 말은 없어지지 아니한다고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 외엔 그 누구도 그날과 그때가 언제 일어날지, 홍수의 때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오늘 저는 아현교회에서 Phillip Yancey의 연설을 듣고 왔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부터 유럽, 미국, 아프리카 그리고 동아시아까지 교회의 역사적 움직임에 대해 얘기 하였습니다.
Yancey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움직이신 이유가 그를 원하는 곳으로 가버리셨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주일학교 학생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려있으신데, 우리는 하나님께 열려있지 않은 것 같아요” 라고 말한 것을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노아의 때에 사람들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치 않았고, 하나님께 열려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비록 방주를 만드는데 오래 걸렸지만 노아에게 오시고, 제게도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란 중에 오십니다. 이 이유 때문에 목사님께서 계속해서 고난은 축복이라고 말씀해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는 우리의 환란이 언제 오는지 모를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제 삶의 해달별이 언제 떨어질지 몰랐습니다.
제가 처음 벅찬 행복을 느꼈을 때는 결혼을 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교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아기도 있었고,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삶은 나빠졌습니다.
제가 소설에서 읽은 것 같은 그런 가난으로 제 삶도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벌레를 잡으러 집을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었고, 벽에 사는 쥐를 잡기위해 덫을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천장이 얼음장 같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아이들을 위해 썼기 때문에, 우리의 다 닳은 옷은 살수가 없었습니다.
낙천적인 생각들은 사라졌고, 우리가 어떻게 살지에 대한 의문과 걱정 뿐 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믿음과 꿈을 잃었습니다.
저를 제일 꺾어 놓았던 것은 제 자존심이 무너진 것 이였습니다.
저는 종종 주말이나 휴일에 제가 일하는 곳의
배움이 없고, 교양도 없고, 기술도 없는 술에 취한 노동자들 보다 과연 제가 더 나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비록 그 질문의 답이 ‘아니요’ 라고 해도(제가 그들보다 낫지 않다고 해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그때는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하나님께서는 저를 믿음의 자녀로 부르셨고 저를 위한 긴 계획을 시작 하셨습니다.
해가 떴고, 별도 하늘에 다시 떴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저의 회개는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구원을 위한 그의 과분한 사랑과 그가 제 안의 계시다는 기쁨이 있었지만, 지난날 회개와 죄에 관련해서는 더 진중하고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고, 저의 회개의 어두운 부분으로 내려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직 김양재 목사님께서 반복해서 회개가 없는 제 모습을 지적해 주셨고, 아무도 그러한 제 모습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주지 않았습니다.
제 죄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하기 싫었던 자기 인식과 자기 이해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스의 오라클인 ‘너 자신을 알라’ 는 좋은 충고입니다. 물론 회개가 없이는 다 소용이 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간통을 범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자기인식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큐티를 하는 시간 보다 게임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상황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면, 거기엔 아무런 회개가 없고, 이러한 반응은 도달지점이 없기에 당신의 자기인식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저의 보기 좋은 삶을 위해, 저는 제 실체를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실체를 보게 되면 제가 쌓아온 나의 이미지들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죄와 실수와 나약함을 못 본 척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는 저의 해와 달과 별이 하늘에 떠있는 것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장, 돈, 가족의 해달별이 떨어지는 사건이 있었고, 마지막에 저는 작은방에 앉아서 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응답을 들어주시기 까지는 5년이 걸렸습니다.
그 응답은 김양재 목사님께서 회개를 하라고 불러주신 것 이었습니다.
회개가 없었으면 제 삶도 없겠지요.
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방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님, 저의 죄를 위해 낮은 자리로 저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 안의 주님의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 저를 살펴주시고, 저의 죄를 보게 하옵소서. 더욱 더 깊게 회개 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저를 깨끗이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