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화요일
신명기 9:22-29
“가데스 바네아”
이스라엘의 반역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다고 하셨다. 그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부르셨다. 이러한 이들의 실패를 한 편의 드라마 보듯 지나칠 수가 없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똑같은 죄와 반복되는 실패를 보기 때문이다. 오늘 모세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하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중보자로서 아뢰었다. 저들의 반역은 마땅히 죽어야할만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과의 약속을 기억해달라며 읍소하고 있다. 잊혀질만한 세월이었다. 430년이 흘렀다. 그때 옛 언약을 꺼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40일을 금식하며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중보자로 서있다. 그의 모습 속에서 공생애를 앞두고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셨던 주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품었다면 주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떠안으시고 기도하셨다.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주님의 기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성령께서는 우리들이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신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끊임없이 중보하고 계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양의 피를 발랐다. 그 양의 피를 보시고 죽음이 넘어간 것처럼 오늘 예수의 피가 믿음으로 그 심령에 새겨진 자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신다.
그 자리였다. 40년 전 열 두 정탐군들의 보고를 듣고 반역의 길을 선택했던 그 현장이었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를 언급한다. 40년 전의 기억을 되살린 것이다. 저들의 실패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이시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늘 넘어질 때마다 돌아가야 할 말씀이다. 우리 자신을 보고 낙망할 때마다 들어야할 말씀이다.
어느 불신자에게 이런 질문으로 전도를 시작했다고 한다.
“죄인들이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그거야 쉽죠. 당신은 지금 죄인들은 지옥에 간다고 제게 말하려는 거지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아뇨. 죄인들은 교회로 갑니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참 지혜로운 전도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의 ‘가데스 바네아’는 실패를 거울삼아라는 말로 대신 할 수 있다. 나의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오늘 내게 주신 하루 순종하여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실패할 때마다 기도하고 계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그리고 교회로 향하는 지혜로운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