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집주인과 임금은 한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종들을 보낸다.
오늘도 두 번이나 보냈다.
처음에는 혼인잔치에 오라
그 다음에는 혼인잔치에 오소서
임금은 사람들이 거절했음에도 오라에서 오소서로 점점 더 그 사람들이 혼인잔치에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 같다.
처음에는 잔치에 대한 설명도 없이 오라고 했지만, 두번째에는 잔치가 얼마나 좋은지 모를까봐 친절하게 광고하듯 설명도 덧붙여주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절했고 두번째는 돌아보지도 않고, 자신의 밭으로, 또는 사업을 하러가고 나머지는 심지어 종을 모욕하고 죽였다.
처음에 왜 혼인잔치를 거절했을까? 우리가 청첩장을 받은 결혼식에 안가는 이유는 나랑 친하지도 않고 별 상관도 없어서, 관심도 없고 내게 중요하지도 않아서, 또는 다른 일이 더 중요하고 바빠서다.
혼인잔치에 불러도 오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는 자신과 별 상관도 없고, 나에게 그런 일들은 중요하지도 않으며 그보다 다른 일이 더 바쁘고 중요하기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내 친구도 지금은 여자친구에 더 집중하고 싶고, 혼인잔치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며 집안형편 나아지는것이 좋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자꾸 잔치에 오라고 이야기하고 더 좋은 것을 설명해주어도 결국 듣기 싫은 사람은 뒤도 안돌아보고 가서 자신에게 중요한 사업, 돈벌기, 사람 만나기, 취미생활등등으로 가버린다. 심지어는 자꾸 잔치에 오라는 종들을 모욕하고 죽인다.
-이렇게 자꾸 거절하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계속해서 여러 번 불러주신다.
거절하는 사람들에게 임금은 잔치가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하지만 이것저것을 들어도 거절하고 싫어한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종들을 여러번 보내시고,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혼인잔치에 갈지, 아니면 내 눈앞에 급해보이는 밭일을 일구러갈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임금은 청해주기는 하지만 결국 잔치에 갈 결정은 자신이 내리는 것이다. 아무리 종이 열심히 설명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돌아가거나 무시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욕하고 종들을 죽인 사람들에게 임금은 노하여 진멸시키고 그 동네를 불사른다. 자신의 종에 대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신다.
-처음에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초청받았지만, 그들은 오지 않았다. 결국 임금은 만나는 대로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상관없이 초청한다. 그러나 모든자가 잔치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청해도 오지 않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네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종들이 오란다고 전부 온다.
어느날 그냥 말씀 한번만 들었는데도 갑자기 말씀이 들리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나도 네거리에서 목적없이 방황하다가 우연찮게 담임선생님의 전도를 듣고 잔치에 따라왔다.
-선한 자든, 악한 자든 모두 초청은 받았다. 그렇지만 바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임금이 손님들을 좀 봐야한다. 임금이 손님이 없었기에 그냥 다 잔치에 들여보낼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부르긴 부르되 그중에서도 잔치에 맞지 않는 사람은 out시키는 것이다. 예복을 입지 않은사람은 돌려보낸다. 갖추어야 할 것을 갖추지 못했는데 온 사람들은 돌려보내지는 것이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아도 택함 받는 자는 적다고 하신다. 결국 청하는 것도 택하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그래도 청했을 때 가기라도 해야 택함을 받는지 아닌지 알수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