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들어와 매매하고, 비둘기를 팔고, 돈 바꾸는 잡상인들을 쫓아내신다. 늘 약한자를 일으키시며 온화해보이던 예수님께서 거침없이 그들의 상과 의자를 엎으시며 쫓아내셨다. 그리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구나라고 꾸짖으신다.
여기서 말하는 집, 성전은 말 그대로 교회를 지칭하는 것일수도 있다.
가끔 유명교회나 큰 교회에서는 장사를 목적으로, 또는 다른 목적등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해주시는 것 같고 다른 의미로 성전, 집은 나의 내적인 성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내적인 성전을 지어주시겠다 하신 것처럼, 나도 예수님을 만나서 이제 내 안에 내적인 성전을 지어주시고 계신다. 그런데 가끔씩 나의 성전에는 잡상인들이 출몰한다. 내게 취업을 알선하는 잡상인, 용돈을 배로 쳐주겠다는 잡상인, 사랑을 파는 잡상인 등등...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잡상인들을 지체없이 몰아내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도 내 안에 잡상인들이 들어오면 '얼마면 되는데요? 물건좋아요?' 그들과 말을 섞으며 간을 볼 것이 아니라 결단을 내리고 거침없이 그들을 몰아낼 수 있어야 한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이상한 일과 어린아이들이 소리질러 찬미하는 것을 듣고 노하였다라고 한다.
주변에 내 친구나 아는 사람들은 대제사장과 서기관처럼 내가 하는 이상한 일(매일 큐티하고, 설교듣고, 전도하고...)과 내가 어린아이처럼 소리지르듯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을 보고 너는 왜 자꾸 니네 집안 이야기하고 돌아다니냐고 남들에게 체면이 있지!라며 화를 내고 저 언니 좀 이상해졌어 변한 것 같아라며 이상하다고 여긴다.
늘 주변사람들은 예수님께 그랬던 것처럼 이런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고, 기이하게 여기며 화를 내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대제사장과 서기관이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며 이야기한다.
나에게도 아니 뭐 저런얘기를 믿어? 너무 끼워맞추기아냐? 뭐 교회에서 저런찌질한 이야기들을 하냐며 저걸 듣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에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기와....읽어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그들을 떠나....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하셨다. 성전을 떠난 것도 아니고 그들을 떠나셨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무리들을 떠나셨다. 나도 예전에는 옷에 관심많고, 전시회도 좋아하고 온갖 세상적인 것에 빠져 하루종일 그런대화, 그런일만 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모임,무리에서 떠나게 되고, 그런 이야기 그런일들에서 점점 떠나게 되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영원히 맺지 못하리라 하시며 말려버리셨다. 단지 믿음으로 기도하면 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무화과나무를 말리신 것일까? 아니, 그렇다면 무화과는 예수님의 목적, 그 믿음의 기도를 가르치기 위해 오로지 그 목적만으로 쓰임받고 말려지는 것인가? 억울해보이고 불쌍한 죽음같아보인다. 그러나 다윗의 물려진 죄와 우리 자신의 죄를 보게끔 다말이 그런 사건을 겪은 것처럼, 우리야의 불쌍한 죽음처럼, 하찮은 죽음 같더라도 하나님의 일에 쓰이는 것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하신다. 물론 이 믿음을 가지고 하는 기도가 예수님께서 나를 몇평짜리 아파트에 살게해주실것을 믿어요! 임용에 붙게 해주실것을 믿어요! 재산이 불어날것을 믿어요! 는 아닐것이다.
오늘 엄마가 아빠, 친척들과의 재산싸움으로 재판에 가시는 날인데,우리에게 아빠가 돌아오고, 재판이 하나도 안 빼앗기게 해주세요!가 아닌,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믿고 기도하고 구하였을때 응답해주시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