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은 마태복음 21장 1-11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마을에서 나귀와
그 새끼를 데려오게 합니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이
가시는 길 앞에 겉옷을 벗어 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호산나를 외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모두가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했고,
무리들은 이 분이 나사렛의 선지자이신 예수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을에 가서 전에 본 적도 없는 나귀와 그 새기를 끌고 오라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나귀를 찾아내고 그 주인이 순순히 나귀와 그 새끼를 보내 주었을 때 제자들은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나귀의 주인이 이 일에 대한 것을 꿈을 통해 알고 있었거나 천사가 그를
찾아왔었다고 제자들에게 말했던 것일까요? 그들에게 이 일은 어떤 신비로운 것이었을까요?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어떻게 하나님은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계시지만, 저는 그곳에 다다를
때까지 그 곳이 어디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어딘가에 내가 도착해 있는지를 인식하게 되면 그때 나를 그곳까지 이끌어
온 여정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서야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겸손하게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실 때,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 그가 왜 거기에 왔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선지자 스가랴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어떻게 입성하실 지에 대해 예언한 것을(슥9:9)
마태가 인용한 것은 실제 예수살렘 입성과 십자가 사건 이후의 일입니다.
지금의 아내와의 결혼은 제가 죄 가운데 만났던 여자들과 첫 번째 결혼에서 제가 했던 행동들
이후에 받아보지 못했던 넘치는 축복이었습니다.
사실 집사람을 만났을 당시에 저는 결혼하려고 여자를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결혼한다는 것을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인도의 국제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러 떠나기 전에 볼룸댄스를 배우는 곳에 등록을 했는데
그곳에서 아내를 만났습니다. 아내는 그곳의 지도강사였는데 그 곳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를 결혼 상대자로 전혀 생각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인도로 떠나기 바로 직전에 “그녀를 사랑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은
제가 25년 전에 하나님이 저를 부르신 그 것과 같았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소리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때와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두 번 부르셨고 그 두 번은 콜링은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들이 전에 본 적도 없는 나귀를 가서 끌고 오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마도
그들이 의심했던 것 과 같이 저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었습니다.
가끔은 무조건 명령에 순종해야 할 때가 있는데, 저는 그 때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나중에 깨닫게 된 것이지만 저는 그 당시에 스스로 자초한 고통스러운
사건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은 움츠러들어 있었습니다.
수치와 거절당하는 감정으로 인해 더 이상 고통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내를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을 열었을 때, 그녀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 수 있었고 그리고 인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 저는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었던
큐티 묵상과 릭 워렌의 책을 통해서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1개월 후 제가 우리들교회 수요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한 바로 그 주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인도로 돌아갔습니다. 몇 달 뒤 완전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우리들 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결혼식이 아니라 저의 승리의
입성이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내와 결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그녀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제가 이 결혼을 통해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고
예배가 회복되었으며 내 죄를 보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며 고백하고 회개하는 영적인 성숙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의미하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고 지금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저를 천국입성의 겸손한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나귀였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를 외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당신이 저에게 주신 환경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매일 읽는 말씀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나의 짧은 생 가운데 당신이 나에게 보내주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