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마태복음 20장 29절 ~ 34절 ‘양심에 관한 일’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대리운전 일이 오늘 새벽까지 겨우 4콜을 하고 남양주 양지리 어느 아파트에서 나오는데 우연히 다른 기사 세분을 정문에서 동시에 만났습니다. 어제 일이 끝난 시점이라 그날 서로의 잘 안되었던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저는 입을 담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기사분들에게 얘기할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내 마음속에 졌다는 심정도 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중 한 사람이 그곳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잘 설명해서 네명이 구리 택시를 잡아 구리역으로 나왔고 그곳에서 약 40분 가량 기다려서 첫전철을 타고 각자의 집을 갔습니다.
#65279;
왕십리에 내려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동대문역사문화역 쯤 다가갈 때 시작된 뒤늦은 콜이 3콜 더 이어졌는데 그중에 한분이 계좌로 넣어준 금액이 ‘0’이 하나 더 붙여 송금을 해주었습니다. 확인하는 순간 양심의 갈등이 일어났고 곧 바로 송금이 더 #46124;다고 확인해 달라고 했고 그 일을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아마도 뒤늦게 시작된 콜이 없었다면 더 큰 갈등을 느끼며 혹시라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65279;
집에 와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내 영적 소경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예수님께 간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양심에 갈등을 느끼는 저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진정으로 제 양심의 눈을 뜨고 다니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