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1~12
이혼증서에 대한 정당성을 묻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이 답해 주십니다.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65279;
아침예배 길에 재혼으로 힘들었던 지금의 남편은 넘어섰는데 남동생과의 일에서 왜 동생에겐 그것이 안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한 사람만 감당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내 옆을 오고가는 사람들 다 각자의 모양대로 골고다 언덕을 오르듯이 각각의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는, 같은 가족이어도, 같은 목장의 목원 이어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섬겨야함을 생각하며, 목사님께서 수많은 감정을 겪으셨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혼과 재혼에 대한 말씀은 늘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저절로 저의 스토리가 됩니다.
바로 제가 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구원을 두고 기도를 하는데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눈물이 나왔습니다. 지옥가시면 어쩌나 하면서 살려주시라고 기도하는데 이혼으로 자식을 버렸던 엄마의 이면을 보면서 제 삶을 다시 보았습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의 삶으로 물든...
저와 불신결혼 한 첫 남편을 넘어서지 못했고, 시부모님을 넘어서지 못하여 버리고 버리고 이혼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내 몸으로 낳은 딸도 버렸습니다.
두 번째로 약혼까지 하고 우리교회도 왔었던 그 사람의 끝없는 외도를 인정하고 또 버렸습니다.
목사님께서 그 사람의 구원은 어쩌냐~? 계속 초막만 지을거냐? 고 하셨지만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1차적인 회개로 전 남편과의 재결합을 꿈꿨지만 연약한 적용으로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그가 다른 사람과 또 불신결혼을 하는 것을 지켜봐야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세 번째 남자가 된 재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감정을 겪으며 감정을 넘어서는 연습을 해야 했습니다.
재혼 한 달 만에....
내가 이 남자랑 왜 결혼 했지? 이렇게 살려고 했나? 하는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어느 날 주님은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회개로 이끄심으로....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았던 지금의 결혼을 버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과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극심한 가난때문에 엄마의 사랑에 굶주려야 하셨던 친정엄마는 평생 당신의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상처를 가지고 사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는 두려움이 오면 관계를 끊어버리며 손해 보는 인생을 사셨습니다.
돈에서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셨기에 돈 때문에 다섯의 자식도 필요 없다고 이혼을 요구하시며 우리형제들을 버렸던 엄마~ 지금도 그 삶을 사시는 우리엄마~
그 엄마에게 버려진 저도 그 삶을 답습하고 똑같이 살았기에......
그 엄마의 모습이 제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 죄가 저의 죄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죄를 짓고 살고 있었기에...
그래서 회개합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우리 엄마를 살려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저의 딸을 살려주시옵소서~ 저와 똑같이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모의 불화로 공부도 할 수 없는 불안한 우리 아이들을 살려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