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섬기는 제사장일지라도, 레위인일지라도 결국 모두 다 같은 인간이기에 죄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교회에 직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믿음이 좋아보이는 사람이라고 해서 죄에 빠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누구든지 인간은 늘 죄 중에 연약한 것 같다.
-(속건제 : 스스로 지은 죄를 씻기 위해 드리는 제사.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드리는 것. 부지중에 범하여도.)
이방여인을 취했던 자들이 모든 죄악을 정리하자고 맹세하고, 가장 처음한 것은 속건제,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온 뒤 가장 먼저한 것이 제사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도 아닌 노아 스스로 한 것이었다. 인간에게는 바라크의 복. 즉, 하나님께 예배드릴수 있는 복이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한 예배의 회복인 것 같다.
나 또한 죄에서 벗어나고자 오늘 또 맹세하고...나는 어떤 제사를? 예배를 드려야할까.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17)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하였다.
나의 끊임없이 반복되고 멈추어지지 않는 죄로 인한 나의 상한마음과 상처투성이된 나를 그대로 보여드리고 올려드리는 제사가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제사가 아닐까...생각해본다.
-명단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자는 제사장들의 무리였고, 레위인, 노래하는자, 문지기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포로되었다 돌아온 귀환자의 명단에서도, 이방여인과 결혼했다가 돌아오게 된 그 부끄러운 명단에서도 늘 지도자가 먼저 소개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제사장 등 직분있는 자들의 수보다 백성들의 수가 정말 많다. 아주 적은 수의 지도자가 잠깐 잘못된길에 빠졌을지라도 그의 결과는 미미한 수의 배가 넘는...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다.
지도자에게 그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큰 것이다. 앞에 가는 선생님이 무단횡단하지 않고, 안전하고 올바른 길로 잘 이끌어줘야 뒤에 줄줄이 따라오는 유치원생들이 잘 쫓아가는 것처럼. 매주 좋은 말씀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이상은 모두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죄의 짓는 것 뿐만아니라, 죄를 짓고 죄의 결과까지 본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밧세바가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듯.
매일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죄에서 벗어나리라 늘 다짐하고 맹세하지만 정말 죄의 뿌리는 끊기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가끔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에서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회개하고, 맹세하지만 나스스로 할수없기에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