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6(화) 주는 의로우시니 에스라 9:9-15
에스라 9:11-12 11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 하는 땅은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일을 행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12그런즉 너희 여자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의 딸들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평화와행복을 영원히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물려 주어 영원한유산으로물려 주게 되리라 하셨나이다
불신결혼 후유증
오늘의 큐티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 죄가 관영하고 우상숭배로 타락한 땅이니 가서 정복하더라도, 이방인들과불신 결혼하지 말아야 그 땅을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받아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신결혼에 대해 정확한 개념이 없던 저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요일 2:16)”에 빠져 혼전 임신으로 젊고 아름다운 전 부인을 교회로 인도하여 세례를 받게 해 결혼했지만, 경건의 모양만 있었지 신앙은 전혀 없었기에 팔 년 만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저 스스로는 신 결혼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불신결혼이었기 때문입니다.
신혼부터 시작된 갈등은 점점 깊어져갔고, 외동딸 출산 이후 바로 갖게 된 둘째 아이를 우겨서 낙태하는 사건 이후 정점에 달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시작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 오 년 만에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 부인이 외동딸을 데리고 친정으로 갔기에 두 주일 마다 외동딸과 만나는 홀아비 생활이 시작되었고 삼 년이지나지 않아 마침내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던 외동딸은전 부인의 재혼으로 제게 보내졌고, 그 이후 둘이 함께 살며 정신적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니관계가 날로 악화되어 갔고, 청소년 시절 두 번의 가출을 겪으며 극에 달한 후 ‘우리들교회’에 와 차차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혼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홀 아버지의 무관심과 냉대를 받으며 갈등 구조 속에서 성정한 외동딸은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물질적 어려움을 겪으며 상처가 많고 사랑을 모르는 사춘기를보내야 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가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교회에 왔지만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인부모의 방기와 무능으로 인해 아직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외동딸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위로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여 “그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물려 주어 영원한유산으로물려 주게” 되려면 외동딸이 불신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제가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없어 너무나부끄럽고 애통할 뿐입니다. 부디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께서 외동딸을 만나고 인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기시고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한동안 지나가버린 지난 여름의 무더위 아래에서 땀 흘리며 촬영했던 연꽃 사진을 게시하려 합니다.
단아한 연꽃의 꽃잎 부분을 클로즈업하니 아름다운 여인의 부드러운 곡선미가 연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