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안타까워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묻는 것 같습니다.
넌 다른 사람을 위해 에스라처럼 기도하고 눈물 흘린 적이 있냐고...
그렇게 안타까워한 적이 있냐고...
...
생각해보면, 그런 마음이 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어쩌면 텔레비전에 나오는 멋진 장면을 따라하고 싶은,
난 꽤 괜찮은 놈이야~~~ 뭐 이런... 하 하 하
그런 내 스스로의 인정 중독이었던 것 같습니다.
난 괜찮은 놈이야. 이렇게 친구를 위해 울어주잖아.
술도 마시고..(학창 시절에 친구의 암 선고에 같이 슬퍼하려고 술 마시고 찾아간 적이 있음)
하지만, 애당초 하나님의 사랑을 죄인인 내가 가질 수도,
누릴 수도 없는 존재란 것을 그 때는 몰랐기에 내 자신의 사랑 없음에,
난 왜 사랑이 없을까? tv에 나오는 멋진 주인공들을 참 이타적인데 말이야..
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가?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내 죄를 점점 보며 알게 되니...
제 자신이 이타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내 자신이 이상하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건가?
라는 의구심에 답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나는 죄인이기 때문이라는 아주 심플한 답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저 에스라와 우리 목사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애통 절통 하는걸까?
고민해 봅니다.
그 답은 8절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의 눈을 조금 밝혀주기 때문이라 합니다.
모든 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내 죄를 깊이 느낄 때,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을 느낄 때,
저의 비천함과, 저의 패역한 모습이 깨달아지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는 복된 인생이 된다는 것을...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감사한 것들이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죄인인 저를 사랑해주셔서...
적용: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를 자주 묵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