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신명기 2:26-37
“전쟁의 시작”
우리는 살다가보면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할 때가 있다.
마지막 군인이 숨을 거두자 그들은 일어나야했다. 이제 그토록 갈망해왔던 약속의 땅을 향하여 행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땅은 거저 얻어지는 땅이 아니었다. 전쟁을 통하여 싸워서 빼앗아야만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땅을 지났다. 그리고 암몬 족속을 지나왔다. 지금 그들은 그데못 광야에서 서있다. 모세는 전쟁에 앞서서 헤스본 왕에게 전령을 보낸다.
다만 너희 땅을 지날 것이니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겠다고 했다. 돈을 받고 양식과 물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모세가 제안한 선의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40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두려워하지 않았다. 일사분란하게 전쟁에 임하였다. 이것이 40년간 광야사관학교에서 배운 결과였다. 오늘 전쟁의 끝은 殄滅(진멸)이었다. “그의 각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진멸하였고” 32절
완벽한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모세의 설교는 바로 이 승리를 거둔 직후였다. 그 승리 위에서 선포된 말씀이었다.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아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신명기 1:3-4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한껏 고무되었을 때였다. 승리의 함성이 채끝나기도 전이었다. 들떠있는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이 승리의 함성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너희들이 앞으로 다가올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꼭 기억해야함을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한 일이라고는 아침에 나가서 ‘만나’를 거두는 일이었다. 일용할 양식이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은 이틀 분의 만나를 거둔 후, 다음 날은 쉬려고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어김없이 남겼던 만나는 썩어버렸다. 안식일을 앞두고 이틀 분의 만나를 거두게 하셨다. 이상하게도 그때의 만나는 안식일까지 이틀 동안 보관이 되었다. 40년간의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그들은 먹을 것을 염려하지 않는 훈련을 받았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법을 체득한 것이다.
그들은 배운대로 행동하였다. 말씀대로 그들은 승리하였다. 차지할 것을 차지하였고 넘보지 말 것을 넘보지 않았다.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배운 전쟁이었다.
나는 오늘 세상이라는 전쟁터로 나아간다. 그곳은 아모리 왕 시혼처럼 나를 대적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럴 때, 이 싸움의 주도권은 내가 갖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40일 금식하신 후,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그 말씀이 바로 신명기였다. 말씀대로 살아갈 때,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를 가늠케 하는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