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1(목) 도우심을 입은사람들 에스라 7:1-10
에스라 7:9 첫째 달 초하루에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이르니라
고난이라는 선한 도우심
오늘 큐티 본문 1절에서 5절에 걸쳐 대제사장 집안의 족보가 1대 아론부터 16대 에스라에 이어져서 열거됩니다. 나열된 이름들의 뜻을 일일이 알아보니, 아론(고상), 엘르아살(신의도움), 비느하스(흑인),아비수아(아버지는 고귀하심, 아버지는 구원이심), 북기(여호와가 시험하셨다), 웃시엘(하나님의 능력), 스라히야(여호와께서나타나심), 므라욧(반역,고퉁), 아사랴(그를 여호와가 도우심), 아마랴(여호와가 약조하심), 아히둡(내 형제가 양선함), 사독(공평, 의롭다), 살룸(보응), 힐기야(여호와는 나의 재산), 아사랴, 스라야(여호와의 군사), 에스라(여호와가 도우신다)입니다. 그들이제사장이었을 때 힘썼던 일이나 겪었던 상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단초가 되는 이름들입니다. 16대제사장 에스라는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의미인 것을 보면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으로 맡은 바 직분을 수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9절을 보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넉 달 만에 여행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장 14,000킬로의 거리를 여행한 기간 4달, 122일로 나누어 보니 하루에 약 115킬로, 즉 280리가넘는 거리를 이동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루에 걸어서 100리를이동하는 것이 힘들었던 시대에 하루에 280리를 이동했다고 하니 너무나 놀랍습니다. 더군다나 화려한 바벨론에서 학자 겸 제사장으로 대접 받으며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던 에스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고난의 강행군을 감행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유가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서라고 하니 더더욱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아무리 제사장이고 하나님을 잘 믿어도 현실의 안락함과 쾌락을 뒤로하고 스스로 고난의행군을 한다는 것은 연약한 인간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에스라가 바벨론의부귀 영화를 뒤로 하고 훼파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 때문이었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말씀입니다. 저의 고난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제가 너무 연약하고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깨달아집니다. 부모님들께서자식이 다칠까 봐 심하게 다루지도 못하고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는 한없는 내리 사랑이 느껴집니다. 부디하루 하루의 안락함에 안주하는 나태한 삶을 살지 말고 하루 빨리 직업을 찾아 하나님의 선한 손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소망합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기도합니다.

한동안 지나가버린 지난 여름의 무더위 아래에서 땀 흘리며 촬영했던 연꽃 사진을 게시하려 합니다.
단아한 여인같은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지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청량함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