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느헤미야 3:14-32)
‘당신은 이기적이야’
아침에 잘 안도와줘서 서운해 하는 아내의 볼멘 소리를 뒤로 하며 출근했습니다.
아내가 몸이 안좋습니다.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수요일 힘껏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제 몸은 마음과 달리 따라주질 못합니다.
여전히 아내를 찾습니다.
딸 아이 학원 도시락싸서 보내는 것만으로도 아내는 벅차고 힘든데, 저도 아내를 바쁘게 만듭니다.
출근하고, ‘미안해. 더 잘 할게’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 조금만 알아주고 배려해 주었으면.. 그런 아쉬움이 늘 주부로서는 부족하게 보는 것 같아 미안해하면서도 서운해’ 라고 답이 왔습니다.
분문, 샘문, 수문, 마문, 양문 .... 그리고 긴 성벽. 할 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어느 곳은 개인이 책임지고 세우고 중수하며, 어느 곳은 공동체가 세우고 중수합니다.
내일은 우리과 20주년 행사로, 쌓고 점검해야 할 문과 성벽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이것을 책임지고 잠못자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돕지 않는 자들에 대한 서운함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데 그 서운함을 아내가 느끼고 있습니다.
집에서... 저에게...
#65279;할 말이 없습니다.
집의 문과 성벽은 허물어져있고 어질어져 있는데, 제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돕지 않았습니다.
아니 ‘도왔다고, 돕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에서 멈춘 것 같습니다.
‘중수하였고...’ ‘중수하였고...’ ‘중수하였고...’
직장에서도 중수하고, 교회에서도 중수하고, 그리고 집에서도 중수할 일이 많습니다.
적용> 목장후 정리를 잘 돕겠습니다. 아침 출근 길 아내 부르는 일이 없게, 왠만하면 스스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