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29:22–29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에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하나님 아버지, 이해되지 않는 사건 앞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나타내 주신 말씀을 붙들며 오늘 그 한 가지 순종을 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말씀을 행하려면 첫째, 황폐해진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오늘 22절에 이스라엘의 자손과 멀리서 온 객이 그 땅에 임한 재앙과 질병을 보게 된다고 해요. 23절에는 그 땅이 유황과 소금이 되고 불에 타서 아무것도 심지 못하며 결실도 없고 풀도 나지 아니함이 마치 소돔과 고모라가 무너진 것처럼 완전히 황폐해진다고 하지요. 그러면 24절에 여러 나라 사람들이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라고 물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이 중요합니다. 고난이 왔을 때 “왜 나만 이래요?”라고 묻는 데서 끝날 것이 아니라 “주님, 이 사건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우리 삶에도 어느 날 갑자기 황폐해진 것처럼 느껴지는 영역이 있습니다. 건강일 수도 있고 가정일 수도 있고 자녀나 물질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열심히 심었는데 아무것도 나지 않고 내가 기대했던 열매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건을 통해 내 죄를 보게 하시고 내가 무엇을 우상으로 섬겼는지 깨닫게 하십니다.
25절부터 그 이유가 분명히 나와요. 그들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지도 않은 다른 신들을 따라가 섬기며 절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마음인 것이지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자녀를 더 붙들고 성공과 인정에 절하며 살다가 그 우상이 무너지는 사건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27절과 28절에는 하나님이 진노와 격분으로 그들을 땅에서 뽑아 다른 나라에 내던지신다고 합니다. 참 무서운 말씀이죠. 그러나 이것도 단순히 버리시는 심판이 아닙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애통인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냥 두면 그만인데 너무도 사랑하시는 언약 백성이기에 회초리를 드시는 거예요. 고난이 고통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왜 이런 일이 생겼나만 붙들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을 주실 수밖에 없는 내 죄가 무엇인가를 말씀 앞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때 황폐한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 적용해 보세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듯한, 내 삶의 황폐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사람과 환경 탓으로 돌립니까, 아니면 그 가운데서 내 우상과 죄를 보고 회개합니까?
말씀을 행하려면 둘째, 감추어진 일보다 나타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29절에 오늘 본문의 결론이 나옵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라고 해요. 살다 보면 정말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왜 하나님은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안 주실까? 왜 하필 이런 사람을 만나게 하실까? 왜 이 고난은 이렇게 오래 갈까 싶은 일들이 있지요. 그런 오묘한 일, 감추어진 일은 하나님께 속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이유를 다 알 수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필요 없는 사건인데 하나님께는 꼭 필요한 사건일 수 있고, 내가 피하고 싶은 사람이 오히려 주께서 나를 다루시려고 보내신 사람일 수 있지요.
문제는 우리가 감추어진 일만 알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언제 해결되죠? 왜 이런 일이 생긴 건가요? 하며 자꾸 비밀을 캐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나타내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바로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나타내신 목적은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고 합니다. 말씀은 미래를 맞추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오늘 순종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오늘 용서하라고 하시면 용서하고, 감사하라고 하시면 감사하고, 공동체에 나누라고 하시면 나누는 것입니다. 감추어진 뜻은 나중에 알게 될 수도 있고 끝까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도 오늘 한 가지를 행하는 순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만 알려고 하면서 이미 분명히 말씀하신 것은 외면하지는 않나요?
다 이해되지 않아도 오늘 내가 말씀대로 행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이죠?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이 깨달아질 때까지 열심히 말씀을 묵상하겠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요즘 하나님이 왜 사랑한다고 하면서 고난을 주시는 걸까? 왜 잘 되든지 못 되든지 우연은 없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어요. 이해가 되지 않으니 큐티하는 것도 예배를 드리는 것도 힘들었지요. 그런데 29절에서 하나님은 비밀로 하시는 일들이 있지만 어떤 일들은 우리에게 알려주셨다고 해요.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을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깨달아질 때까지 열심히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에도 말씀을 먼저 묵상하고 기도할게요.’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 모습을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심술부리지 않겠다는 9살 어린이의 샛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불안한 마음이 들면 제 마음대로 해야 마음이 편해져요. 얼마 전 엄마와 역할 놀이를 할 때 제가 정한 답을 엄마가 말할 때까지 계속 질문하며 엄마를 힘들게 했지요. 하나님은 비밀로 하시는 일들이 있고 어떤 일들은 우리에게 알려주신다고 해요. 제가 엄마의 마음까지 제 마음대로 하려고 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제 뜻대로 되지 않아도 심술부리지 않고 함께 놀아주시는 것에 감사할래요. 저의 적용은 ‘엄마가 함께 놀아주시면 고마워요라고 말할게요.’입니다.”
선물을 받고 싶어 큐티하던 마음을 버리고 이제는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자 큐티하겠다는 5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큐티를 하면 엄마가 달란트를 주세요. 1년 동안 열심히 모아 12월에 제가 갖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용돈도 생기고 생일 선물을 받다 보면 이미 갖고 싶은 걸 갖게 되어 큐티를 안 해요. 엄마는 29절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담겨 있단다. 큐티를 열심히 하는 사람만 이 비밀을 알 수 있지’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그 비밀이 궁금해졌어요. 그동안은 선물을 받고 싶어서 큐티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자 큐티하는 어린이가 될래요. 저의 적용은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비밀을 하나씩 발견할래요.’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고난이 오면 먼저 이유부터 알고 싶어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언제 끝나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감추어진 일은 내게 속했고 나타난 말씀은 너희에게 속했다고 하세요. 모든 이유를 다 알아야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오늘 주신 말씀 한 가지를 행하는 것, 그것이 곧 믿음입니다. 황폐한 사건 앞에서 내 우상을 보고 남 탓을 그치며 말씀 앞에 서시기를 바라요. 감추어진 뜻을 억지로 알아내려 하기보다 이미 나타내신 말씀을 붙들고 한 걸음 순종하며 나아간다면, 그 순종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조금씩 깨달아질 것입니다. 그리함으로 고난도 말씀으로 해석되어 구원의 사건임을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해되지 않는 사건이 오면 말씀보다 이유를 먼저 따지고 사람과 환경을 탓하며 원망한 저희입니다. 삶이 황폐해질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따지기를 멈추고, 그 사건을 통해 우리의 죄와 우상을 보며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감추어진 일은 주께 맡기고 이미 나타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저희가 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도 오늘 용서하고 오늘 감사하며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그 한 가지 적용을 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주신 말씀을 삶으로 행하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