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28:1-14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10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함으로 우리가 처한 환경과 자리마다 십자가의 복이 임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십자가의 복을 누리려면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1절에서 모세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지요. 오늘 본문에는 복을 받으려면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대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말씀만 가득하지요. 하나님의 말씀 없이 복을 구하는 기도만 맹렬히 하는 것은 어디서 어떻게 십자가를 져야 할지 모르는 맹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삼가 듣고 지킬 때 우리의 기도가 깊어지고 구원을 위해 십자가도 질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꼭 1등, 일류가 되게 하신다는 뜻이 아니에요. 남을 밟고 올라서는 세상 성공이 아니라 내 정욕을 못 박는 십자가를 질 때 하나님이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에 부어 주시는 언약의 복인 것이죠. 2절에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해요. 내가 떼를 부려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때 복이 임하여 나를 덮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복이 임할까요? 3절부터 6절까지 보면 일상의 구체적인 복이 나옵니다. 성읍이나 들이나 도시나 시골 어디에 있든지 환경과 상관없이 복이 임할 것이라.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 자녀와 토지의 소산과 가축의 새끼가 복을 받고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까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해요.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채워주신다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이 주겠다고 약속하신 복의 본질은 팔복이에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므로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온유하고 의에 주리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기에 두려움이 없어요. 세상이 무너져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졌으니 어찌 뛰어나지 않겠어요? 그러니 불평하며 도망치고 싶은 지금의 그 자리가 바로 주님이 복 주시기로 작정하신 사명의 자리인 것입니다. 저도 문밖출입조차 어려운 시집살이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니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적용 질문입니다.
내가 지금 당장 떼를 쓰며 복을 구하기 전에 먼저 돌이켜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불평하며 속히 떠나고 싶지만, 도리어 지켜야 할 사명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십자가의 복을 누리려면 둘째, 하나님이 높이실 때 사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7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고 해요. 복을 누리는 중에도 적군과의 전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지요. 그런데 그 싸움을 통해 우리는 또 한 단계 영성이 깊어지고 진정한 승리를 누리게 돼요.
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우리의 창고와 우리 손으로 하는 일에 복 내리시기를 친히 명하신다고 해요. 손으로 일하지도 않는데 창고가 저절로 채워지는 게 복이 아닙니다. 땀 흘려 일하게 하시고 그 일에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그리고 9절에 가장 큰 복이 나와요. 나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민으로 세워주신다는 거예요. 10절에 여호와의 이름이 나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세상 만민이 나를 두려워할 것이라고 해요.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만천하에 드러내시는 거예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하신 그 하나님이 도리어 나를 통해 그 이름을 드러내시기를 기뻐하시는 것이 우리가 받을 복인 거예요.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 되시는 것입니다.
12절에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신다고 해요. 우리가 애쓰는 만큼 알맞게 격려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허황되게 살지 않고 남에게 꾸지 않으며 도리어 나누는 인생을 살게 되죠. 13절에 하나님이 나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게 하신다고 해요. 이렇게 높이시는 것은 내 안락함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십자가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내가 선 그 자리에서 십자가를 지라고 주신 권세예요. 그리고 14절 말씀처럼 이 은혜는 결코 내 공로가 아니에요. 오늘 명하시는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세상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으려고 하루도 빠짐없이 묵상하며 애쓸 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머리가 되고 남 위에 서려는 목적이 내 자존심과 안락함을 채우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입니까?
하나님이 내 삶에 주신 풍요 속에서 교만하여 좌우로 치우쳐 세상 방식을 따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실이 두려워 늘 자신을 보호해 줄 울타리를 찾다가 기복에 치우친 자기 신앙을 직면하고 하나님의 때에 순종하겠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3대째 모태신앙인인 저는 경제적 부족함은 없었지만 늘 부재 중이신 부모님 때문에 낯선 어른들에게 길러져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어요. 제가 고3 때는 아버지의 외도가 드러났고 다행히 어머니는 믿음의 공동체에서 매일 말씀을 들으며 버티셨어요. 아버지는 이혼 소송을 거시고 긴 재판 끝에 결국 이혼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아버지의 외도와 깨진 가정에 대한 상처가 무의식에 남아 결국엔 무너질 관계들인데 하며 삶의 의욕을 잃었지요. 그러나 교회에 가면 하나님께 제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신결혼과 사명에 대한 소망도 갖게 해 주시길 기도했어요. 최근 동생이 갑자기 타지로 취업하여 집을 떠나고 아버지마저 멀리 이사를 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감정을 마주하던 중 어머니의 안색이 좋지 않아 불안이 극도로 심해졌지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체휼하기보다 지적해 왔는데 이제는 힘든 지체들의 마음이 공감돼요. 그리고 아버지도 혹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여자에게서 위로받아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해 주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어요. 그동안 어떤 선택을 해야 공의의 하나님이 벌을 내리지 않으실까 하고 계산기를 두드리며 좌우로 치우친 기복신앙에 머물러 있었음을 인정해요. 십자가를 지겠다는 고백은 아직 어렵지만 말씀대로 제게 복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으며 주님의 때에 순종하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불안이 올라올 때 계산 계산기를 두드리는 대신 큐티 본문 한 절을 소리 내어 읽겠습니다. 어머니께 매일 큐티 말씀 한 구절을 메시지로 보내며 안부 전하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 자체가 목적이 되어 구하는 기복은 모래성처럼 무너지지만 말씀의 순종함으로 십자가 안에서 누리는 팔복은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는 하늘의 평안입니다. 기복을 구하는 맹신을 버리고 날마다 주어지는 말씀을 묵상하는 자리를 사수할 때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생기는 줄 믿습니다. 주님이 나를 높이시고 열매를 주시는 것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그러므로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며 십자가를 짐으로 생명을 살리는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립니다.
주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십자가를 져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말씀을 생각하기보다 복을 구하기에 바빴습니다. 상실이 두려워 순종보다 계산기를 먼저 두드리며 나를 지켜줄 울타리만 찾아 좌우로 치우쳐 살아온 저희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함으로 제가 선 이 자리가 도망칠 자리가 아니라 복 주시기로 작정하신 사명의 자리임을 믿고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나를 높이시는 그 순간에도 영혼 구원의 사명을 생각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깨어진 가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지체들을 찾아가 주셔서 불안이 밀려올 때마다 계산기 대신 말씀 한 절을 붙들게 하시고 믿음에서 떠난 자녀와 가정을 돌이켜 주시옵소서. 기복의 가치관으로 흔들리는 이 나라 위에도 언약의 복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한 분만이 저희의 상급되심을 믿고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