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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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22-30
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23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25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26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
27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28 만일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동침하는 중에 그 두 사람이 발견되면
29 그 동침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처녀를 아내로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
30 사람이 그의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
♱ 거룩한 관계 질서 ♱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관계 질서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거룩한 질서가 세워지려면 첫째,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22절에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고 해요. 무서운 말씀입니다. 혼인 관계 외의 성관계는 죽어야 하는 죄라고 명백히 못 박아 말씀하십니다. 다른 관계와는 다르게 어떤 이유나 설명 예외도 없이 바로 돌로 쳐 죽이라고 해요. 그러니 스스로 합리화하며 그 어떤 불륜의 이유를 만드는 것은 다 핑계일 뿐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중에 행한 악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연약하기에 환경만 주어지면 누구든 이런 유혹에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환경 앞에 장사가 없어요. 그러나 남의 아내와 간통한 자는 남녀 모두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아주 강력한 명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남녀 간의 거룩한 결합인 가정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그리고 간음이라는 죄가 공동체를 얼마나 위협하는 악인지를 명확히 보여주시는 것이죠.
23절부터 27절까지는 약혼한 처녀와의 성적 범죄에 관한 규례가 나옵니다. 어떤 남자가 성읍 안에서 약혼한 처녀를 범간한 경우 여자가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면 그에 동조한 것으로 간주해 둘 다 성문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이라고 해요. 반면에 남자가 들에서 강간한 경우에는 여자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기에 범죄를 저지른 남자만 죽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과 상황을 정확히 감찰하십니다.
성읍 안처럼 죄를 거절하고 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죄와 타협하고 유혹에 넘어진 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물으세요. 하지만 강압적인 고난이나 피할 수 없는 강간 같은 유혹의 들판에서 비명을 지르며 죄와 싸운 영혼은 철저히 보호하고 무죄하다 하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공동체와 주변의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며 죄의 쾌락에 슬그머니 동조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참 연약합니다. 저도 시집살이가 힘들었을 때 환경만 주어졌다면 슬그머니 동조했을 것이에요. 이처럼 우리는 뼛속까지 죄인입니다. 그러하게 우리는 소리쳐야 해요. 죄가 나타났다고 큰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그것만이 살길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비결이에요. 하나님 앞에서 외치는 비명은 거룩을 지키려는 절규입니다. 간통법도 없어진 지금 우리는 어떤 음란도 죄가 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문화와 시대 흐름,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할지라도 신명기 말씀 앞에서 그 어떤 음란도 용인될 수 없는 것입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죄의 유혹이 올 때 단호히 소리를 지릅니까, 아니면 은밀히 유혹을 즐기며 동조합니까? 세상 문화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자 내가 질러야 할 거룩한 비명은 무엇입니까?
거룩한 질서가 세워지려면 둘째,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28절에 ‘만일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동침하는 중에 그 두 사람이 발견되면’, 29절에 ‘그 동침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처녀를 아내로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고 해요.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붙들고 동침하다가 붙잡힌 경우에 규례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자세하고 세밀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만큼 우리가 음란하다는 것이지요. 남자는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여자를 아내로 삼되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고 해요. 정욕에 이끌려 죄를 지었을지라도 그 행동에 대해 평생토록 책임지게 하십니다. 이로써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고 가정의 질서를 세우십니다. 가정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에요. 어떤 경우라도 한 몸이 되었다면 결코 사람이 나누지 못하는 것이죠. 가정은 사랑의 결합인 동시에 나의 구원을 위한 최고의 공동체입니다. 내 구원을 위해 내 배우자를, 내 자녀를 주신 것이죠. 이것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0절에 ‘사람이 그의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고 합니다. 이는 가정 내의 근친상간을 금하고 가정의 거룩한 질서를 파괴하는 음란을 단호히 끊어내라는 말씀입니다. 가정 안에서 지켜야 할 질서와 경계를 무너뜨려서는 안 됩니다. 부모와 자녀 간, 배우자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 가정은 사탄의 놀이터가 되고 말아요.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의 정욕을 자극하여 즐기고 책임지지 않는 사랑을 부추깁니다. ‘서로 좋으면 그만이지 한 번 실수한 것 가지고 뭘 그래?’ 하며 책임 없는 쾌락을 정당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책임과 함께 갑니다. 죄를 지었으면 그의 응당한 대가를 치르고 책임을 다해 거룩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내 욕망을 따라 살지 않고 말씀의 기준에 맞춰 나를 절제하며 내가 행한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 성도로서 마땅한 삶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가정과 직장, 공동체 안에서 거룩의 울타리를 치고 경계를 지키는 것이 곧 구원을 위한 적용입니다.
♱ 적용 질문이에요.
내 행동과 선택에 책임을 지나요, 아니면 무책임하게 쾌락과 편의만을 좇나요? 가정과 삶의 영역에서 무너진 부분은 어디입니까? 이를 바로 세우고자 어떤 노력을 하나요?
남편의 외도와 극단적 선택 시도 가운데서 하나님께 묻지 않은 죄를 깨닫고 도덕적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을 부르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하나님은 죄는 벌하시되 약자의 고통은 헤아리시며 공의로 판결해 주세요. 그러나 저는 스스로 도덕적이고 상식적이라 믿으며 하나님께 묻지 않았어요. 그래서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도 자녀를 위한다며 13년간 침묵하고 그것을 희생과 인내라고 착각했죠. 그러다 교회에서 가정을 중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때가 되면 이혼하려던 생각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남편의 질서에서 벗어나려 한 제 악을 제하시려고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는 사건을 허락하셨어요. 주님은 설명할 수 없는 그분의 섭리로 남편의 생명을 붙들어 주셨어요. 그제야 저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채 결혼하고 이혼하려던 죄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고 회개했죠. 남편의 외도는 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단정 짓고 교만하게 살다가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인정하게 되니 세상의 시선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어요. 저는 이 모든 시간 속에서 깊은 슬픔과 고통을 느끼면서 다른 사람의 아픔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번듯한 남편과 아들을 보며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인다’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돌이켜 보면 그때가 오히려 감춰진 수치로 가득하던 때임을 인정해요. 아직도 하나님께 묻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힘들 때마다 부를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요. 저의 도덕적인 판단을 내려놓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내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남편을 몰아세운 일이 생각나면 바로 사과하겠습니다. 남편 때문에 자존심 상할 때 구시렁대지 않고 어떤 말을 할지 분별하도록 하나님께 묻겠습니다.’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는 음란의 악을 제하라고 명하십니다. 죄의 유혹이 올 때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거룩한 비명을 지르시길 바라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의 모든 더러운 죄를 씻어주시고 무너진 가정을 회복시키시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죄를 제하고 거룩함과 책임 있는 삶으로 주의 백성된 자의 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릴게요.
주님, 죄의 유혹이 올 때 소리를 질러 피하지 않고 세상 문화에 동조하여 가정을 무너뜨려 하나님을 격노하게 한 저희입니다. 은밀하게 정욕을 즐기고 책임지지 않으려 한 저희의 완악함과 음란함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드러내고 회개합니다. 십자가의 피 묻은 손으로 우리를 덮어주시고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음란의 죄와 악을 제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 가치관이 아무리 성적 순결과 질서를 조롱할지라도 오직 말씀을 기준 삼아 거룩함을 지키는 주의 백성이 다 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죄를 숨기지 않고 말씀 앞에 나아와 회개하는 심령마다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함을 허락해 주시고 무너진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다시금 굳건히 세워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