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17:14-20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 참된 왕의 길 ♱
하나님 아버지, 세상 힘과 성공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말씀을 평생 곁에 두며 예수님만 나의 왕으로 섬기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참된 왕의 길을 가려면 첫째,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세워야 합니다.
오늘 14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라고 해요. 하나님이 주신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죠.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 이어서 백성이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리라고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 자녀라는 신분이 얼마나 대단한지 잊어버리면 세상이 부러워집니다. 남들은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결혼도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그러면 어느새 그것들을 내 인생의 왕으로 세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15절에 하나님은 백성의 연약함을 아시고 한 걸음 양보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세요. 왕을 세우고 싶다면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라고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능력이 많고 돈이 많고 말 잘하고 스펙이 화려하다고 왕의 자격이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 곧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언약 안에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혼도 직장도 자녀 교육도 단지 조건과 형편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의 진정한 왕은 사람도 성공도 돈도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적용해 보세요.
♱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 스펙과 성공, 잘나가는 사람을 부러워하진 않나요? 내 인생의 왕처럼 떠받들고 있는 세상의 것은 무엇입니까?
참된 왕의 길을 가려면 둘째, 세상의 힘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16절은 왕이 병마를 많이 두는 것을 경계해요. 당시 병마는 군사력의 상징이었죠. 세상 왕이라면 당연히 강한 군대를 갖고 싶겠지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왕은 달라야 해요. 군사력을 아예 갖지 말라는 게 아니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죠. 힘이 많아지면 하나님보다 그 힘을 더 의지하기 쉬운 까닭입니다. 더구나 병마를 얻고자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라고 해요. 애굽은 이스라엘이 종살이하던 곳입니다. 하나님이 거기서 구원해 주셨는데 힘을 얻겠다고 다시 애굽의 길로 돌아가는 것은 구원을 거꾸로 돌리는 일입니다. 우리도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찾기보다 내가 예전에 의지하던 방법으로 돌아가려 할 때가 있지요. 돈으로 인맥으로 그렇게 세상 방법과 타협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17절에서는 아내와 은금을 조심하라고 해요. 아내는 당시에 성행한 정략결혼을 말하지요. 솔로몬은 결국 이 말씀에 걸렸어요. 많은 아내와의 정략결혼을 통해 나라를 든든히 하려 했지만,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우상에게로 돌아서게 했습니다. 은금은 경제력을 뜻하는데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아두는 것을 경고합니다. 돈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자기를 위해 쌓아두어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는 무엇을 많이 가졌느냐보다 무엇을 의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없어서 하나님을 찾는 게 많이 가져 미혹되는 것보다 복일 수 있어요. 세상 왕은 군사력과 외교력, 경제력이 많을수록 성공했다고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마음을 미혹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입니다.
♱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쌓아 두고 싶은 ‘병마와 아내, 은금’은 무엇입니까? 힘들 때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나의 ‘애굽’은 어디입니까?
참된 왕의 길을 가려면 셋째, 말씀을 평생 곁에 두어야 합니다.
18절에 보니 왕이 왕위에 오르면 가장 먼저 율법서의 등사본을 책에 기록하라고 해요. 왕이 직접 말씀을 베껴 쓰라는 것입니다. 왕도 주의 말씀 아래에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거예요.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도 주의 말씀 앞에서는 한낮 죄인인 까닭입니다. 그리고 19절에 그것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으라고 해요. 잠깐 읽는 게 아니라 ‘평생’입니다. 왕은 결정할 일이 너무도 많잖아요. 사람도 세워야 하고 전쟁을 판단해야 하고 수많은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자기 경험과 총명을 의지하기보다 말씀을 곁에 두어야 해요. 그 목적은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왕도 하나님 경외하기를 평생 배워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믿음도 자동으로 성장하는 게 아니죠. 오히려 높아질수록 더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20절에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않게 된다고 해요. 왕의 가장 큰 위험은 교만이에요. 사람들이 다 고개를 숙이고 자기 말을 들으니 스스로 특별하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평생 읽으면 나도 똑같은 죄인이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의 가장 큰 응답은 내가 대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교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세상의 처세술을 먼저 찾습니까, 말씀을 먼저 폅니까? 말씀을 가까이하면서도 가족과 지체 위에 군림하려 들지는 않습니까?
성공과 인정이라는 세상 왕을 좋아한 불신앙의 모습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며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보육원에서 자라며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결정하다 보니 제 판단들은 다 옳다는 생각이 굳어졌어요. 회사에서 금방 인정도 받으니 교만이 하늘을 찔렀죠. 세상 성공을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도 눈을 감았고 접대를 위해 음란의 죄도 행했어요. 인정 중독에 빠져 저의 모습을 숨겼지만 집에 돌아오면 죄책감에 괴로웠고 그러면서도 계속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서도 여전히 부모님에게 버려진 아픔을 성공으로 보상받으려 하며 돈 욕심도 내려놓지 못했죠. 제게 친형이 있는데, 형은 사업을 하다 크게 망해 사채까지 쓰며 빚쟁이 신세로 쫓기게 되었어요. 형은 매일 저에게 전화해서 힘든 마음들을 다 털어놨고 그제야 가족 구원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던 제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말씀과 공동체 덕분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형은 정말 외롭고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에 형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제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며 형과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죠. 19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옆에 두고 읽고 묵상하며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왕의 우선된 임무라 하세요. 부모님에게 버려진 아픔과 억울함으로 세상 성공을 기준 삼고 살던 제게 형이 망하는 사건을 주셔서라도 저의 죄를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해요. 이제는 힘과 물질이 아닌 말씀과 성령을 구하며 가정을 거룩히 지키기를 원해요. 무엇보다 말씀을 읽고 순종함으로 교만하지 않고 치우치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친형에게 매일 큐티 말씀을 나누고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올라올 때마다 말씀을 펴고 교만을 내려놓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참된 왕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리에서 세상의 병마와 은금을 의지하지 않고 말씀을 평생 옆에 두며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리함으로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며 오직 예수님만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 고백하면서도 세상의 성공과 인정, 돈을 부러워하고 그것들을 내 인생의 왕으로 세우려 하는 저희입니다. 힘든 사건 앞에서 말씀보다 사람과 돈과 내 경험을 의지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완악함도 있습니다. 병마와 은금을 많이 쌓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복임을 알고 부족할 때 더욱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길 원합니다. 나를 미혹하는 성공과 인정과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님만 나의 왕으로 모시게 도와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말씀을 평생 내 옆에 두길 원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내 생각과 처세술을 앞세우지 않고 말씀을 먼저 펴고, 높은 자리로 갈수록 더 낮아지고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