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12:20-31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22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31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 올무에 걸리지 말라 ♱
하나님 아버지, 세상 풍속의 올무에 걸리지 않고 오직 말씀으로 구별되어 영원한 복을 누리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올무에 걸리지 않고 영원한 복을 누리려면 첫째, 허락하신 자유 속에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2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따라 순종하다 보면 영적인 지경은 물론 삶의 지경도 넓어집니다. 그런데 그 넓어진 삶의 지경 가운데서 경건주의에 얽매여 찌들어 사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아니죠. 마음에 원하는 만큼 먹고 즐기라고 허락하시잖아요. 옛날에는 사고 싶은 것이 참 많았는데 큐티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훈련을 해오다 보니 하나님의 원하심과 나의 원함이 일치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면 내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해도 죄가 되지 않는 영적 자유를 누리게 되지요.
그러나 23절에 보면 그 자유 속에서도 결코 타협해서는 안 될 금령이 나옵니다.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라고 하지요. 고기는 마음껏 즐기되 그 생명인 피는 취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죠? 육신의 생명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성전 앞에서든 아니든 교회에 가든 못 가든 예수님의 생명과 구원에 관계된 것은 절대 침범할 수 없는 거예요. 아무리 지경이 넓어지고 자유를 누려도 하나님만이 주인이신 영역이 있음을 알고 크게 삼가야 합니다. 그래서 25절에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고 합니다. 이것이 참 어렵기에 지키면 의롭게 여겨주시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생명을 귀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자녀 양육이기도 합니다.
이어 26절, 27절에 보면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서 그 고기와 피를 드릴 때 제물의 피는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으라고 해요. 피를 잘못 간수하여 죄를 지을까봐 세세히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택하여 구별하신 성물입니다. 그러니 생명과 헌신도 아무 데나 쏟을 게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 드려야 해요. 그래서 28절에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고 하지요. 날마다 눈을 뜨면 듣고 지킬 말씀이 있는 거예요. 그것이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는 비결이고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되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드립니다.
♱ 지경이 넓어졌다고 내 맘대로 시간이나 물질을 사용하고 있진 않나요? 자유를 누리되 결코 침범해선 안 될 하나님의 영역은 크게 삼가고 있습니까? 날마다 눈을 뜨면 듣고 지켜야 하는 그 말씀은 무엇인가요?
올무에 걸리지 않고 영원한 복을 누리려면 둘째, 세상의 자취를 밟는 가증한 우상을 멀리해야 합니다.
29절과 30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가나안 민족들을 멸절하시고 그 ‘땅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라고 당부합니다. 무엇을 삼가라고 하나요?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는 것과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따라 섬기겠다고 하는 것이죠. 하나님이 은혜로 대적을 쫓아내고 구원을 기업으로 주셨는데 우리는 도리어 멸망한 자들의 자취를 부러워하며 따라가려 합니다. 큐티할 때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다 물리친 줄 알았는데 진멸한 게 아니라 잠시 물리쳤을 뿐이라 돌아서면 자꾸 그 자취를 밟는 거예요. ‘저 사람은 어떻게 성공했지? 저 집은 자식을 어떻게 키웠길래 저렇게 잘 되지? 저 사람은 대체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거지?’하며 세상 방식을 탐구합니다. 그러면서 ‘다 가족을 위해서야. 자식을 위해서야.’라고 말하지요. 위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요. 위하는 것이 예수 안에 서야지 그 자체가 우상이 되면 곤란한 거예요. 그런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은 내 이기심과 정욕을 채우려는 마음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잖아요. 그러니 결국은 멸망으로 가는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려 우상 숭배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자취를 따라 돈과 명예의 우상을 섬기면 결국 어떻게 됩니까? 31절에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고 하지요. 내 욕심을 채우려고 사랑하는 자녀마저 세상 성공의 우상에게 바치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다면서 세상 가치관으로 자식을 닦달하고 그 아이를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일을 버젓이 행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녀가 그 우상의 제물이 되고 마는 거예요.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이 멸망의 자취를 끊어내고 그 길에서 돌아서야 우리 가정과 자녀가 참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구원받은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세상의 성공 방식을 부러워하며 탐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 욕망과 체면 때문에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진 않나요?
재혼 후 혼인신고를 유보하다 주님의 뜻을 깨닫고 남편에게 믿음의 고백을 하며 법적으로 온전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풍요롭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 열심을 내어 직장을 얻고 결혼했지만 생명의 시작인 가정을 이혼으로 깨뜨렸어요. 이후 딸이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믿지 않는 사람과 재혼했지요. 하지만 훗날 딸이 서류를 제출해야 할 때 아빠와 성이 달라 힘들 거라며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어요. 원칙을 어긴 이 일이 올무가 되어 남편과 내 아이, 네 아이를 부르짖으며 대립했습니다. 하지만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내 죄를 보게 되니 가정이 조금씩 회복되었죠. 그러던 몇 달 전 남편은 화난 표정으로 집안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남편의 눈치를 보다가 체하고 몸살까지 날 정도였어요. 처음엔 딸이 힘들까봐 빨리 해결하려다 보니 조급해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니 제가 불안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죠. 이 일로 20절 말씀처럼 법적인 부부로 저희 가정의 지경을 넓히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혈기 많은 당신이 문제가 아니라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눈치 보는 내가 문제예요.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에 수치와 불안으로 지금까지 당신을 남편으로 여기지 못했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제안하니 남편도 그러자고 했지요. 재혼 18년 만에 법적으로 온전한 가정을 꾸리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날마다 주님의 명령을 듣고 지킴으로 저와 후손이 영구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누리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결혼반지를 항상 끼고 다니며 그 안에 담긴 언약을 용서의 의미를 늘 상기하겠습니다. 딸이 작은 일에도 원칙을 지키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권면하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허락하신 축복은 마음껏 누리되 금하신 것 앞에서는 크게 삼가며 거룩한 두려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멸망으로 이끄는 세상의 발자취를 부러워하며 뒤쫓아가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길 바라요. 주님이 피 흘려 값 주고 사신 나의 구원과 내 가정은 결코 세상의 쾌락이나 물질과 맞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욕심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를 세상 성공의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는 가증한 일을 멈추고 오직 말씀을 듣고 지킴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영구히 여호와의 복을 누리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시고 우리 삶의 지경을 넓혀주셨건만 저희는 여전히 세상을 부러워하며 멸망의 자취를 따르다 올무에 걸려 허덕이곤 합니다. 성공과 안일함에 취해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세상의 헛된 영광을 탐구하며 내 욕심과 체면 때문에 우상의 제물로 내몰기도 합니다. 주여, 이것이 주 앞에서 가증한 일임을 깨닫고 속히 멈추게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눈을 뜨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지키므로 주의 목전에서 선과 의를 행하길 원합니다. 그리함으로 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주 앞에서 영구히 복을 얻고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