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11:13-25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내리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를 온전히 사모하며 주님의 길로 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은혜의 단비가 내리는 인생이 되려면 첫째, 내 마음을 미혹하는 우상을 버리고 말씀을 미간과 문설주에 새겨야 합니다.
13절에서 모세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이라고 전제해요. 가나안 땅은 애굽처럼 나일강 물을 대어 농사지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척박한 땅이죠. 그래서 14절에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라고 하지요. 바로 파종할 때 내리는 이른 비와 추수할 때 내리는 늦은 비는 농사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리 열심히 땀 흘려가며 농사를 지어도 하나님이 은혜의 단비를 내리지 않으시면 한순간에 말라붙습니다. 우리도 그래요. 아무리 열심히 스펙을 쌓고 재물을 모아도 하나님이 흩으시면 남는 게 없죠. 그래서 이른 비와 늦은 비 같은 은혜가 항상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섬길 때 하나님이 가장 적당한 때에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은혜를 내려주시고 나로 하여금 먹고 배부르게 하십니다.
그런데 16절에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라고 경고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 풍요를 누리다 보면 이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눈에 보이는 풍요의 우상인 바알과 아세라, 즉 돈과 명예의 우상을 쫓게 될 것을 알기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의 결과는 17절에서 말하듯 여호와께서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시지 않으므로 땅이 소산을 내지 않아 그 땅에서 속히 멸망하는 것입니다. 돈이 마르고 건강이 다치고 관계가 깨어지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런 멸망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절에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라고 하지요. 내 모든 인격과 행동 하나하나에 말씀이 새겨져야 한다는 거예요. 19절 20절에 보면 집에 앉았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웠을 때나 일어날 때나 언제든지 자녀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고 그 말씀을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하지요. 자녀에게 세상 성공과 돈 버는 법만을 가르쳐 그것을 쫓게 하는 것은 자녀를 우상 숭배의 길로 내모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말씀대로 살아내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신앙 교육이에요. 그리할 때 21절의 약속처럼 우리 가정과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것 같은 영원한 천국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적용해 보세요.
♱ 지금 내 인생에 하늘 문이 닫혀 메말라 버린 영역은 어디입니까? 하늘 문을 닫게 한 나의 불순종이나 세상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내가 자녀에게 가장 힘주어 가르치는 것은 말씀입니까, 세상에서 잘되는 법입니까?
은혜에 단비가 내리는 인생이 되려면, 둘째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발을 내디뎌야 합니다.
22절에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이라고 해요. 앞선 13절과 비슷하지요.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비결은 최신 무기나 막강한 군사력에 잊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분을 온전히 의지하는 데 있어요. 이는 세상 방법을 내려놓고 십자가의 도를 행하며 묵묵히 내게 주어진 고난의 자리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23절이 말하듯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이라고 굳게 약속해 주십니다. 그렇다고 이 약속이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24절에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기로 약속하셨어도 내 발바닥으로 직접 밟고 나아가는 행위, 즉 손과 발이 가는 수고와 적용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의 구원, 내 은밀한 죄와의 싸움, 거룩한 사명이라는 땅은 가만히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에요. 비웃음과 거절이 두려워 입을 열지 않고 발을 떼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으로 담대히 발을 내디뎌 영적 전투의 현장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25절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하신 말씀이 우리 삶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믿는 우리를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돈이나 권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어떤 고난과 환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담대함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방법을 거슬러 내 혈기와 교만을 죽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능히 나를 당할 자가 없는 승리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내가 믿음으로 담대히 밟아야 할 땅은 어디입니까? 두려움과 이기심 때문에 그 발걸음을 주저하며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적당한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말씀을 담대히 전하며 구원의 때에 순종하기를 소망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영혼 구원에도 하나님이 정하신 타이밍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4년 전 아버지는 간암 투병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천국에 가셨어요. 아버지의 수고로 저는 아내를 따라 교회에 다니게 되었지만 홀로 되신 어머니는 여전히 복음을 거부하세요. 저는 어머니가 예수님을 믿으시길 바라지만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 손과 발이 가는 적용까지는 못 했어요. 어머니가 예수님을 만나려면 제가 먼저 마음과 뜻을 다해 어머니의 구원을 바라며 섬기는 수고가 필요하다는 걸 느껴요. 사실 저는 어머니 앞에서 "함께 교회 가요"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아요. 어머니가 거절하실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막상 가겠다고 하시면 매주 교회에 모시고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것도 부담되거든요. 또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아직 젊고 건강하시니 괜찮겠지’라고 합리화하며 구원의 시간을 제 뜻대로 정하려는 악한 마음도 있어요.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하지만 믿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얘기하죠. 예수님을 만난 큰 기쁨을 누렸음에도 제가 받은 은혜를 오늘 완전히 흘려보내지 못하고 거절이 두려워 예수님을 담대히 전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제 모습을 회개해요. 이제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손목에 메고 미간에 붙여 기호와 표로 삼으며 하나님을 의지해 말씀을 담대히 전할게요.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라고 하신 24절 말씀처럼 말씀을 전하는 모든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매주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려서 주일에 함께 교회 가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있는 SNS 단체 대화방에 매일 가정 잠언록 [보석상자] 메시지를 올리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지식과 경험으로 땀 흘리며 쌓아 올린 성공도 하늘 문이 닫히면 한순간의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수 있습니다. 적당한 때에 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오늘 하루를 말씀대로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돈, 음란, 명예 등의 우상을 깨뜨리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저희가 되기를 바라요.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적용해 발걸음을 내디딤으로 내가 밟는 모든 땅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놀라운 복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임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드립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 우상과 성공을 쫓아 살다가 하늘 문이 닫히는 고난을 겪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는 저희입니다. 두려움과 안일함에 사로잡혀 발바닥으로 밟으라 명하신 구원의 땅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며 포기하는 저희의 연약함도 있습니다. 주님이 때를 따라 은혜의 비를 내려주지 않으시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저의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 욕심을 따라 쫓던 우상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길 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손목과 미간에 새기고 구원을 위해 손과 발을 움직이는 적용으로 내 가족과 이웃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