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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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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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22-29
2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4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25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8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9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노라
♱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
하나님 아버지, 주의 백성, 주의 기업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의 기업은 첫째, 사십 주 사십 야를 엎드리는 기도로 보존됩니다.
모세는 22절에서 광야 생활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거역한 사건들을 언급합니다.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고 해요. 다베라는 백성이 하도 원망하고 불평하므로 여호와께서 진 끝을 불살라 그들을 심판하신 곳이에요. 맛사는 물이 없어 원망할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여 반석을 치게 하시므로 물을 내신 곳이지요. 기브롯 핫다아와는 어떤 곳인가요? 애굽에서 먹던 생선과 오이, 참외와 부추, 파와 마늘이 생각나 고기가 먹고 싶다며 원망하자 하나님이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잖아요. 그런데도 욕심부리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큰 재앙을 당한 곳입니다.
23절에서 보듯 애초에 주님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셨는데도 백성은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지요. 정탐꾼의 보고에 두려워하며 올라가기를 거부했어요. 결국 이 일로 40년의 광야 생활이 시작되어 원망과 불평을 반복한 것입니다. 어떠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한심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과연 남의 이야기인가요? 구원의 은혜는 까맣게 잊고 힘들다며 목마르다며 고기가 먹고 싶다며 원망한 그들이나 우리나 뭐가 다를까요? 평소에는 할렐루야 찬양하다가도 사건만 터지면 원망이 튀어나오는 우리 아닙니까? 그러니 수십 번, 수백 번 진멸 당해도 할 말이 없지요.
24절에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하는 모세의 지적에 나는 아니지요.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백성의 거역과 동시에 한 사람이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25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라고 해요. 어제 본문에도 나온 모세의 중보 기도를 말하는 것이죠.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업임을 알았어요. 그래서 26절에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하고 간구했어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타인의 구원을 위해 드리는 기도야말로 100% 응답받는 기도입니다. 이렇듯 내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때에도 모세처럼 누군가가 생명을 내놓고 기도했기에 오늘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 거예요. 결정적으로 모든 사람이 나를 포기해도 우리 주님만은 나를 버리지 않고 날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멸되지 않고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입니다.
♱ 힘들다며 불평하고 목마르다고 원망한 나의 다베라와 맛사, 기브롯하다아와는 어디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심을 믿습니까? 내가 40주야를 엎드리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주의 기업에는 둘째, 변하지 않는 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27절에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라고 해요. 모세는 하나님께 신실했던 선조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기도했어요. 이는 하나님이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 즉 그들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아지고 그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이처럼 주의 기업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부모와 조부모의 기도가 있고 하나님과 믿음의 선조들 사이에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당대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이 지금 나와 맺으신 약속이 있는 것이죠.
28절에는 이 중보 기도의 가장 중요한 근거가 나옵니다.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하지요. 모세는 하나님이 이 백성을 택해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이 이유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온 세상에 보여주시기 위함임을 알았어요. 그러니 주의 기업인 이스라엘이 멸망하면 세상의 하나님을 능력과 사랑이 없는 분으로 오해할까봐 두렵다고 간구한 것입니다.
29절에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라고 하지요. 다시금 이스라엘이 주의 백성, 주의 기업임을 상기시키며 구원을 호소했어요. 주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진노의 마음을 돌이키셨지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비록 우리는 여전히 부족함을 안고 살아가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상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에는 변함이 없지요. 그러므로 나의 잘남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죄 많고 연약한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고치시며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간증해야 해요. 그럴 때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나를 위해 기도해 온 부모나 믿음의 선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내 잘남을 자랑하는 대신 연약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간증합니까?
주식과 도박 중독으로 여호와를 거역하며 살아왔지만 죄를 고백함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은혜를 입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전 교회 청년부에서 아내를 만나 성경에 손을 얹고 결혼했지만, 신혼 초부터 주식과 도박 중독으로 아내를 힘들게 했어요. 친척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은행 대출을 받으며 심지어 사채를 쓰기도 했지요. 저는 결국 전셋집을 정리하고 아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 빚을 갚은 후 처가로 들어갔어요. 하지만 늘 여호와를 거역하며 살아온 삶의 결론으로 처가살이 중에도 도박을 끊지 못해 결국 처갓집마저 나오게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권면으로 아들이 유아 세례를 받을 때까지 교회에 속해 있기로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내와 이혼하고 도망칠 궁리만 했어요. 하나님은 그런 저를 아들의 세례식 날 간증자로 세워주셨어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성령에 설득되어 공동체 앞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저의 죄를 고백했고 마지막에는 ‘제가 도박을 멈추고 회복된다면 저처럼 도박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을 돕고 싶습니다’라고 서원까지 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저를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일으켜 세우셔서 빚 문제도 해결되고 처남의 도움으로 음식점을 개업해 빌린 돈도 갚을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아파트 청약에도 당첨되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의 삶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임을 100% 인정해요. 성도들 앞에서 서원한 대로 저와 비슷한 고난을 겪는 지체들에게 제가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 은혜를 나누고 그들도 영육 간에 회복되어 주의 기업으로 사는 복을 누리길 기도할게요. 저의 적용은 ‘여호와를 거역한 일과 은혜로 변화된 삶을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진솔히 이야기하겠습니다. 매일 아침 아내와 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수도 없이 거역했어요. 그럼에도 진멸되지 않고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님과의 언약이, 선조들의 기도가 있었으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래요. 내 공로는 하나도 없지만 지금도 나를 위해 탄식하며 중보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고 그 이름이 있기에 주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주의 언약을 붙잡고 나아가시길 바라요. 그리하여 주의 백성, 주의 기업으로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땅을 차지하며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릴게요.
주님, 평소에는 할렐루야 찬양하다가도 힘든 사건만 오면 원망이 터져 나오고 애굽을 그리워하며 우는 저희입니다. 돌도 물에 부딪히면 둥그러지는데 무감각하여 듣기를 거부하는 완악함이 저마다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까지 온 것은 저희의 자격이나 조건 때문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오래 참으심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모세의 기도를 기억하길 원해요. 상대의 악함을 들추는 것이 아니라 그를 향한 주님의 긍휼을 바라보며 언약을 붙들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의 이름이 훼방받는 것을 가장 아파하며 애통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가정을 붙잡아주셔서 모두 주의 백성, 주의 기업 삼아주시옵소서.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구원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