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9:1-10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9 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 앞서가시는 하나님 ♱
하나님 아버지, 앞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은 첫째, 불같이 나아가십니다.
1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라고 하지요. 가나안 족속들의 강인함과 이스라엘의 연약함이 강력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요. 그 당시 가나안 성벽의 높이가 9~15m에 이르고 폭이 4~5m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그들의 성벽이 하늘에 닿았다는 표현은 매우 현실감 있는 표현입니다.
2절에서는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라고 해요. 아낙 자손은 키가 크고 힘이 세기로 소문나 있던 족속입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이스라엘은 40년 전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들의 보고를 받은 후 아낙 자손을 네피림의 후손으로 여기며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자신들을 그들 손으로 죽이려고 이곳까지 데려오신 것이냐며 하나님을 원망했잖아요. 그만큼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이 상대하기에는 버거운 적이었죠. 그러나 이제 지난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며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는 한 가지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며 대신 싸우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광야에서도 길을 만드십니다. 그분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는 싸움은 내 싸움이 아닌 하나님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3절에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고 하지요. 주님은 맹렬한 불같이 우리 앞에 나아가셔서 대적을 멸하사 우리 앞에 엎드러지게 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4절에서 보듯 대적이 악해서 쫓아내시는 것이지 우리가 의로워서 이렇게 행하시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지난 4장 24절에서 ‘모세가 내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고 고백한 것 기억나시죠? 그러니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면 이 불꽃은 대적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삼킬 수도 있는 것이에요. 실제로 이스라엘의 악행을 오래 참고 기다리시던 하나님은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의 손에 그들을 넘기셨잖아요. 그러니 ‘하나님은 내 편’하며 안일하게 행할 것이 아니라 언제든 내가 죄에 넘어져 엎드러질 수 있음을 기억하며 늘 주님의 뒤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지금 내 앞을 막아선 하늘에 닿은 것 같은 성벽과 아낙 자손은 무엇인가요? 그 싸움을 내 힘으로 하려 하나요? 앞서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따르나요? ‘하나님은 내 편’하며 안일하게 여기는 내 죄는 무엇입니까?
앞서가시는 하나님은 둘째, 약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저에게 아낙 자손 같은 거대한 문제는 남편의 구원이었어요. 마지막까지 그 영적 전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모릅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이키는 것을 막으려는 사탄의 세력이 하늘에 닿은 성벽처럼 크고 장대했어요. 남편은 구원이 다가오자 마지막에는 날마다 술을 마시고 탁자도 깨고 아주 영적으로 방해가 심했습니다. 만세 전부터 하나님이 택하신 영혼이지만 그를 잡고 있던 사탄의 세력이 너무 강해서 하나님을 모독하고 다시 찾고 또 모독하고 또다시 찾고를 반복한 것이죠. 그러나 끝내 하나님의 맹렬한 불로 사탄의 세력을 모두 불사르시고 남편을 구원으로 이끄셨어요. 그것은 목숨 걸고 기도한 저의 공로가 아니에요. 저는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부르짖기만 했을 뿐이에요. 전적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입니다.
5절에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하시잖아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땅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오직 언약 때문입니다. 이 언약이 언제부터인가요?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하고 말씀하시죠. 그리고 이어 13장에서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약속하십니다. 15장에 보면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라고 그 땅의 경계가 나오고 17장에서는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시며 그 땅의 이름이 가나안이라 밝히십니다. 그리고 26장에서 이삭에게 28장에서 야곱에게 나타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땅을 주리라 약속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보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십자가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드립니다.
♱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땅인데 나의 공로를 얻었다며 자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붙들고 나아가나요?
젊은 날의 생활 습관과 타인을 향한 무관심을 회개하고 날마다 주시는 언약의 말씀으로 교만의 성벽을 무너뜨리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연구직 공무원으로 36년간 재직하면서 여러 저개발국에 다니며 농업 지식을 전수했어요. 정년퇴직 후에도 프로젝트 요청이 계속 들어오자 마치 스스로 땅을 차지하고 힘을 얻은 아낙 자손처럼 크고 번성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작년에 교회에서 국내 단기 선교팀의 전도 팀장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섬기러 갈 교회의 성도들 대부분이 농민이라는 얘기를 듣자 말씀보다는 제 지식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죠. 그런데 출발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흉통과 호흡 곤란, 어지럼증을 느낀 저는 급히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스텐트 수술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3개월간 준비한 선교사역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병상에 누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하니 주님이 하셨다가 아니라 ‘이 사람이 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저의 교만을 깨달았어요. 저는 젊은 시절에 기름진 음식과 담배로 제 혈관을 더럽히며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한 목이 곧은 죄인이에요. 또 하나님이 사랑의 상징인 심장을 치신 까닭을 생각하며 가족 우상에 사로잡혀 타인에게 무관심한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스텐트 수술로 앞으로는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며 이타적으로 살라는 언약을 제 심장에 새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아낙 자손처럼 크고 번성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긴 죄를 회개하며 날마다 주시는 언약의 말씀으로 제 안의 교만한 성읍과 성벽을 무너뜨리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매일 큐티한 후 심장약을 복용하여 영육 간에 건강을 관리하겠습니다. 술과 담배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에게 제 삶을 간증하며 끊도록 권면하겠습니다.’입니다.”
7절에 ‘너는 광야에서 내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해요. 그 격노하게 하던 일은 8절 이하를 보니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를 섬긴 일이라고 해요. 하나님은 이 일로 백성을 멸하려 하셨으나 모세의 중보로 다시 말씀을 주셨지요. 우리는 목이 곧아서 언제든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아무 공로가 없어요. 그러니 그저 말씀으로 내 죄를 회개하며 나를 살리신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목이 곧은 나를 위해 앞서 나아가시며 언약을 이루시는 주님을 따라 은혜의 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립니다.
주님, 하늘에 닿은 성벽과 아낙 자손 같은 문제 앞에 서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맹렬한 불처럼 앞서 나아가시는 주님이 친히 싸우심을 믿고 그 뒤를 따라가야 하는데 내 힘으로 싸우려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의 공의가 아니라 오직 언약을 이루시는 주님의 신실하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잘된 일 앞에 내가 했다며 자랑하지 않고 목이 곧아 언제든 배반할 수 있는 우리 자신을 기억하며 날마다 회개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크고 번성한 것만 따르는 우리의 성공 우상을 깨뜨리며 오직 구원을 목적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구원의 언약을 이루시는 주님만 믿고 나아가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