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7:1-11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 신실하신 하나님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첫째, 내 안의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고 명하십니다.
1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내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라고 해요. 모세는 이스라엘이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정복 이후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것인데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전합니다.
2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 진멸할 것이라’고 하지요. 진멸은 히브리어로 ‘헤렘’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하나님께 완전히 바치는 거룩한 구별을 의미해요. 우리는 간혹 죄악이나 세상 유혹에 대해 인간적인 동정과 연민을 품을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하니까 이 정도쯤은 괜찮겠지’ 하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려고 해요. 하지만 우리가 죄에 대해 연민을 품고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교만입니다. 가나안 민족들과는 어떤 언약도 하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아야 해요. 영적 전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지만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잖아요. 하나님이 앞장서서 싸우신다고 해서 내가 손을 놓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하나님이 싸우시니 더욱 담대히 그 싸움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어 3절 4절에서는 가나안 족속과의 혼인을 엄격히 금합니다.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라’고 하지요. 이방 여인들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유혹해서 여호와를 떠나게 하고 가나안의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기 때문이에요. 돈과 성공, 이 땅의 쾌락을 상징하는 것들은 결국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합니다. 이런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지름을 길이에요. 그러므로 5절에서 보듯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살라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자리한 세속적 가치관을 말씀으로 부수고 깨뜨려야 해요.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앞서 있는 것은 무엇이든 철저히 부숴야만 합니다. 적용 질문 드립니다.
♱ 내가 아직 끊어내지 못한 욕심과 유혹 우상은 무엇인가요? 제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듯이 단호하게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신실하신 하나님은 둘째, 그분의 사랑과 약속으로 우리를 택하십니다.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고 우상을 파괴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6절에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라고 해요. 여기서 성민은 한자의 뜻 그대로 거룩한 백성을 말하지요. 우리의 거룩함은 내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으로 주어진 신분이에요.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보배로운 백성이 되어서 성민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이죠? 내가 남들보다 믿음이 좋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주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땅도 없고 인구도 가장 적은 민족이었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시고자 하셨어요. 단지 그것뿐입니다. 주님이 택하신 이유에는 조건이 없어요. 8절이 말하듯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려 하신 그분의 열심 때문이었어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그분의 신실하심’이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결코 공짜로 건지신 게 아니에요. 값을 치르고 건지셨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엄청난 몸값을 지불하심으로 나를 죄의 노예 신분에서 건져내어 그분의 성민으로 삼아주신 거예요. 이 출애굽의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며 마음 판에 새길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분의 명령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내가 남들보다 더 가지거나 잘났다는 생각에 은근히 우쭐대며 교만해지진 않나요? 아무 자격 없는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여 속량하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나요?
돈을 우상으로 섬겼지만 친구의 구원과 돈 사이에서 구원을 선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신앙인으로 어려서부터 십일조를 하다 보니 제게 돈 우상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몇 년 전 펀드매니저인 친구의 권유로 단시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에 투자했는데 돈이 금세 모이자 욕심이 늘어나 투자금은 어느새 7천만 원으로 불어났지요. 하나님은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수익률만 바라보며 재물의 신을 섬기다가 결국 펀드 사기를 당해 투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펀드매니저인 친구가 고객들의 투자금을 사기당한 상황에 매우 힘들어할 때 그 친구에게 교회에 함께 가자고 했어요. 친구는 나중에 꼭 오겠다며 저를 포함한 고객들 대신 민형사소송을 진행하고 밤낮으로 방법을 찾았어요. 언젠가는 투자금을 돌려받을 거라 생각하던 중 펀드매니저 친구가 교회에 오겠다며 연락해 왔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제게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돈을 내게 줄 수 있겠니?' 라고 물으시는 것 같아 기쁨보다 원망이 컸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제 안에 재물 우상을 회개하게 하시며 "친구가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돈은 돌려받지 못해도 돼요." 라고 고백하도록 제 마음을 돌이켜 주셨습니다. 제 고백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은 교회 전도축제 때 친구와 배우자, 아기가 함께 교회에 오도록 은혜를 허락하셨어요. 비록 투자금은 돌려받지 못했지만 ‘너희를 그 종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라는 8절 말씀처럼 재물의 종으로 살던 저를 속량해 주셨답니다. 돈보다 중요한 구원의 기쁨을 깨닫게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지금은 교회에 오지 않는 그 친구에게 큐티인을 전하겠습니다. 믿지 않는 친구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입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선포합니다. 9절에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고 하지요. 광야 생활 40년을 지나 가나안 입성을 앞둔 지금까지 하나님은 같은 말씀을 날마다 되풀이하세요. 잊어버릴 만하면 다시 언약을 일깨워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 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신실하심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자꾸 잊어버리니까 계속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분의 언약을 이행하며 인애를 베풀겠다고 하십니다. 반면 10절에 보니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분의 계명을 무시함으로 미워하는 자에게는 공의의 심판이 기다린다고 해요. 말씀을 듣지 않고 내 뜻대로 세상 밖 방식대로 살아가면 지체함 없이 하나님의 보응이 임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당장 보응하시는 게 얼마나 은혜인지 몰라요. 죄를 짓고도 매를 맞지 않고 방치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저주입니다. 내가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이 환경을 막고 징계하셔서 내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 얼마나 복인지 모릅니다. 그 보응을 통해 죄의 길에서 속히 돌이켜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1절 말씀처럼 오늘 주께서 내게 하시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 하나님의 성민된 자의 모습이에요. 이를 기억하며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이 천대까지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다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릴게요.
주님, 아무런 자격 없는 저희를 조건 없이 택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하여 거룩한 백성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내 힘과 능력으로 구원받았다고 착각 생각하며 은근히 우쭐대고 교만해질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에 속된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의 제단들을 헐어내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길 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기보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함으로 천대까지 베푸시는 주님의 신실하신 인애를 받아 누리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가 치러야 할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은혜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