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6:16-25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19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
하나님 아버지,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의가 되심을 고백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의가 되려면 첫째, 우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16절, 17절에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라고 해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르비딤에서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시험한 사건을 떠올립니다. 시험은 불신앙에서 나옵니다. 내 욕심과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내게 주신 환경을 바꿔 달라며 억지를 부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보았음에도 형편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계시는 게 맞나?' 의심하며 새로운 증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업이 막히고 건강 건강이 흔들리고 자녀 문제로 마음이 무너지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똑같이 의심을 반복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경외와 사랑의 대상이지 우리가 조건을 걸고 시험할 분이 아닙니다.
18절, 19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고 해요. 사람이 보기에 편리하고 유익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라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그분이 주시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꾸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영적인 복을 누리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의 광야에 갇혀 지내기 일쑤입니다. 그러니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해요.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지키고 정직하게 행할 때 하나님은 내 앞에 대적과 중독, 음란과 탐욕의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내 주실 것입니다. 적용 질문이에요.
♱ 내 삶에 물이 없는 듯한 결핍이 찾아올 때 주님을 의심하고 시험하지는 않나요? 내가 보기에 편한 길이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길을 가고 있나요?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의가 되려면 둘째, 말씀의 권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20절에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이라고 해요. 여기서 후일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될 때를 말하지요. 그때 자녀들이 묻게 될 것이라고 해요. 기독교는 물음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큐티도 Quiet Time이면서 Question Time이지요. 우리가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면 자녀들이 자연스레 질문합니다. ‘아빠, 엄마 왜 우리는 주일마다 교회에 가요? 왜 말씀대로 살아야 해요? 큐티는 왜 하는 거예요?’하잖아요.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시나요? 지금까지 늘 그래온 것이니 무조건 믿고 따르라고 강권하시진 않나요? 자녀들의 질문에는 말씀의 권위로 우리 집안에 흐르는 구원의 역사에 대해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해요. 죄의 종이던 우리를 주님이 그분의 능력과 주권으로 친히 건져내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죠. 나와 우리 가정이 죄의 종노릇하던 비참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로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각자의 출애굽 간증을 생생히 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녀들이 잘못하거나 낙심할 때마다 성경을 펼쳐 답을 찾도록 인도하는 거예요. 비록 자녀들이 내가 겪은 고난과 구원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을지라도 나의 입술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들으며 믿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이에요. 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녀들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펼쳐 자녀들이 그 안에서 답을 찾도록 이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자녀 양육입니다. 구원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정들이 많아질 때 교회도 든든히 서가고 나라도 건강해집니다.
제가 섬기는 우리들 교회에서도 아이들이 영유아 때부터 부모와 말씀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 큐티책을 펼쳐 함께 읽고 밑줄을 치면서 부모가 자신이 구원받은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전해줍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청년이 되어서도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이 세상을 힘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자녀들에게 들려줄 나만의 출애굽 간증이 있나요? 내 권위가 아닌 말씀의 권위로 자녀를 양 육하고 있습니까?
사업의 어려움과 딸아이의 자퇴 사건 앞에서 순종의 자리로 내려와 주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며 살아가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결혼 후 사업이 잘되어 딸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고 여유롭게 가족여행을 다녔어요. 또한 4년 만에 프로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골프도 즐겼죠. 그렇게 제 노력과 능력으로 성공한 듯 행세하며 하나님을 시험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다운증후군 99.9%라는 검사 결과를 주셨습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들은 말씀이 있어서 무조건 낳으려고 했지만, 이 아이로 인해 내가 누리던 삶에 제약이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저희 부부는 낙태라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말았어요. 낙태가 죄임을 알기에 교회에서 얼굴을 들 수 없었죠. 생명을 저버린 죄악의 결과는 곧바로 저희 가정에 나타났어요. 영원히 잘 될 줄 알았던 사업이 어려워진 거예요. 그런데 그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교우 관계에 적응하지 못한 딸아이의 자퇴였어요. 딸의 수고로 지금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신 사업 성공과 골프 우상을 섬긴 저의 죄 때문에 24절의 복을 누리는 삶에서 멀어졌음을 알게 되었죠. 그럼에도 자비하신 하나님은 제가 이 죄와 고통 속에서도 교회 공동체를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주시고 많은 지체들의 기도를 받게 하셨어요. 저는 이 모든 시간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연단하시는 과정임을 믿어요. 또한 딸아이도 하나님이 책임지고 올곧게 길러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삶의 기준 삼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며 살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아내 몰래 골프를 치러 가지 않겠습니다. 주말에 팝업스토어처럼 딸이 좋아하는 장소에 함께 가겠습니다.’입니다.”
24절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해요. 하나님의 법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행복을 위해 주어졌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주님의 규례를 지키는 행동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지요. 하나님의 법을 즐거이 지키는 삶 자체가 곧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예요.
25절에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의로움은 하나님과 올바르게 정립된 관계를 의미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이어지죠. 율법을 지키는 삶과 율법주의는 전혀 달라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지만 율법주의자는 처벌만 두려워할 뿐 그 법을 주신 하나님도 모르고 살아 사랑할 줄도 모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때 비로소 그분의 말씀을 짐이 아닌 쉽고 가벼운 멍에로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은 사랑의 역사를 나에게 보이시고 그 사랑에 합당하게 살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시험하던 자리에서 신뢰하는 자리로, 억지 순종의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순종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릴게요.
주님, 애굽의 종 되었던 저희를 건져내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주님을 신뢰하기보다 시험하고 정직하고 선량한 길보다 나 보기에 좋고 편한 길을 택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에게 주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가 주님의 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사랑의 법임을 깨달아 다음 세대와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올바로 전수하길 원합니다. 자녀들이 믿음에 관하여 질문할 때 세상 기준이나 인간적인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희를 죄에서 건지신 구원의 이야기가 우리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하시고 우리 가정이 주님을 경외함으로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여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