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5:22-33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려면 첫째, 주의 말씀 앞에 두려움으로 서야 합니다.
22절에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고 해요. 하나님은 큰 음성으로 십계명의 말씀을 온 회중에게 친히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말씀하지 않으시고 친히 두 돌판에 써서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돌에 새겨주신 이유는 이 말씀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땐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이 기록해 두신 말씀 그대로 직면해야 합니다. 날마다 그 말씀을 내 마음판에 새기면서 큐티한 것을 나누고 전하는 것이 불변하는 말씀에 내 삶을 붙들어 매는 최고의 방법이죠.
25절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은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서 나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는 그 영광과 위엄에 압도되어 죽을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해요. 그래서 27절에 보니 그들이 모세에게 나아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우리에게 전하면 듣고 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는 죄인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마주할 때 밀려오는 두려움이에요. 사람은 만유를 다스리며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지어졌어요. 그것이 창조 본연의 모습이죠.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만유 위에 있지 못하고 만유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렇게 돈 밑으로 세상 성공 밑으로 들어가 그것의 종노릇을 합니다.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이 왜 밀려올까요? 다스려야 할 세상 만물을 다스리지 못하고 도리어 그것에게 다스림을 받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때 모세가 백성을 위해 구름 가운데로 들어가 중재자가 됩니다. 이는 그가 광야의 훈련을 거쳐 만유를 가진 자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내가 환난의 불 속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으로 증명할 때 내 입술을 통해 전파되는 말씀이 곧 능력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해 보세요.
♱ 내가 직면하기 싫어서 귀를 막고 있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나는 만물 위에 서서 말씀으로 고난을 해석하나요? 아니면 만물 아래로 떨어져 끌려다니나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려면 둘째, 장막으로 돌아가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백성이 두려움에 떨면서 모세에게 중재를 요청할 때 하나님은 그들이 말하는 소리를 다 귀담아 들으십니다. 그리고 28절에서 모세에게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두려워 외치는 소리와 기도를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들으셨어요.
그리고 뭐라고 말씀하시나요? 29절에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하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만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며 모든 명령을 지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그 자손들까지 대대로 번영하고 영원히 복을 받도록 인도하고자 하심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인됨을 깨달아 겸손히 낮아진 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의 복을 누립니다.
이어 하나님은 백성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세요. 백성을 그들의 삶의 터전인 가정으로 돌려보내신 거예요. 십계명을 듣고 훈련받는 장소는 시내산이었지만 그 말씀을 살아내고 적용해야 할 진짜 선교지는 바로 그들의 장막인 가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큐티의 종착지는 바로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장막으로 돌려보내신 후 31절에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하고 모세에게 따로 명령하세요. 모세도 지도자로 걸어갈 때 다른 어떤 사역보다 먼저 말씀을 들어야 했기에 하나님 곁에 서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만 백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일단 내가 말씀을 전하고 은혜를 나누는 자리에 있든 장막 같은 가정에서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자리에 있던 내게 주신 처소에서 주님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내가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그 자리에 충실히 서 있나요? 말씀으로 살아내고 섬겨야 할 나의 장막은 어디인가요?
악과 음란에 치우쳐 살다 파산의 사건을 만나 말씀을 깨닫고 구원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10남매 중 막내인 저는 16살 때 어머니를 뇌졸중으로 잃고 깊은 우울증에 빠졌어요. 몇 차례 죽음을 생각하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죠. 고등학교 1학년 무렵에는 형의 인도로 교회를 다녔지만 불신자와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사업으로 바쁘신 아버지는 용돈을 많이 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하셨는데 저는 그 돈으로 유흥 문화를 일찍 접해 방탕하게 살았어요. 결혼 후 회사를 운영하면서 매주 수요일에 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지만 거래처에 자주 술 접대를 하고 뇌물을 뿌리며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삼가 행하여’라는 32절 말씀과는 정반대로 살았지요. 주님은 2017년에 아내의 친구를 통해 저를 교회로 인도하셨어요. 그런데 1년 뒤 20년 넘게 운영하던 회사가 망해 법인과 개인 모두 파산을 겪었어요. 하지만 그 절망적인 순간에 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수치스럽고 두렵긴 해도 값을 따질 수 없는 구원을 선물로 받았고 가장 귀한 가족을 제 곁에 남겨두신 걸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공동체에 속해 말씀을 듣고 지키니 영육 간의 회복을 경험했답니다. 몇 년간 소식이 끊긴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서 매번 프로젝트를 계약할 수 있었고 수백억의 채무도 면책받았어요. 그제야 저는 회사 부도와 광야 같은 생활이 악의 구렁텅이에서 저를 건져내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었음을 깨달았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지 못하는 죄인임에도 저를 회개하고 돌이켜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돈과 음란 마귀가 항상 저를 노리고 있음을 기억하며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저의 실패담과 함께 주님의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전하겠습니다.’입니다.”
32절 33절에서 모세는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고 단호히 명합니다. 과거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인간의 모습과 무관하게 하나님 편에서 조건 없이 거저 주신 은혜의 언약이었어요. 반면에 시내 산에서 맺으신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행함의 언약이었습니다. 그래서 삶의 구체적인 기준이 되는 십계명과 율법을 주신 거예요. 이스라엘이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은 이 시내산 언약의 가치관으로 다스려질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이미 내가 구원받았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 깎이고 빚어지는 성화의 과정을 통과해야만 하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걸어가는 성도는 결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습니다. 인본주의나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고 율법주의나 형식주의에 치우쳐 남을 정죄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 명하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뿐이에요. 그러므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영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릴게요.
주님, 오늘 시내 산 위에서 불과 구름과 흑암 가운데 울려 퍼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이 세상의 자랑을 구하면서 내게 주어진 문제를 말씀으로 해석하지 못하니 이리저리 치우치고 죄에 종노릇하며 탄식만 했습니다. 이제는 만유 위에 계신 주님을 의지함으로 여러 사건과 문제를 말씀으로 해석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만 따라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장막에서 식구들과 지체들을 눈물로 섬기며 헌신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듣는 것에 머물지 않고 들은 말씀 따라 행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