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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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1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신명기5:22~33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라나 치우치지 말고
나는 두려운 마음이 올라올 때 무슨 신을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저는 매사에 일어나지 않을 일도 걱정하고 염려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불안한 감정을 잠재우려 남편과 아들의 귀가 시간을 체크하며 피곤하게 하였고, 남편은 늘 5분 뒤, 금방, 이라는 말로 저의 불안을 잠재웠지만 정해진 시간은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하였습니다. 남편이 한참 고스톱을 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 구리에 갔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눈을 떴는데 남편이 없었습니다.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오는 길에 잘못 되었다는 불안함에 고속도로 공사에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급기야 119에 위치 추적을 부탁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밤을 꼴딱 센 후 남편의 위치는 집 근처라는 것을 알고 출근하는 시간에 귀가하는 남편을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원이 끝난 시간에 돌아오지 않으면 아이들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전화를 하는 집요함이 있었기에 아들이 "엄마는 이상해. 친구 엄마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엄마는 왜 그러느냐"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럼 너희가 먼저 전화를 해줘야지.." 하며 내 불안을 남 탓으로 돌렸습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모든 일을 불안해 하고 미리 미리 준비해 놓지 않으면 근심과 걱정을 하는 불안 속에서 평생을 살며 가족들에게 모든 기준을 나에게 맞추라고 하였으니 가족들은 숨이 막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서 저는 내 불안을 시편 23편에 의지하며 숨을 쉴 수 있었는데 이후 저는 말씀과 공동체와 함께 어깨를 나누면서 내 안에 자동으로 올라오는 불안을 잠재워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불안을 잠재웠다고 생각했는데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 스스로 금송아지를 만들며 경배했던 죄를 깨달아가고 있는 지금. 하나님의 대한 열심이 있기에 그것을 하나님 믿는 것으로 착각하고 스스로를 우상 삼고 있는 것을 보다는 공동체의 권면을 듣고 오늘 이 말씀을 다시 보니 하나님의 임재 앞에 두려움으로 모세에게 중보자가 되어 주기를 바랬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의 뜻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경외하다 :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다라고 하시는데. 나는 얼마만큼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지? 그 두려움은 내 쓴뿌리에서 올라오는 두려움인지. 절대 전능 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두려움인지 깊이 묵상하며 내 쓴뿌리에서 올라오는 두려움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연약한 나 자신을 위한 두려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두려움에떨어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한 저를 내 잔이 넘치도록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 순간 순간 올라오는 감정을 세밀하게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근원을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