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4:1-8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 너희는 지켜 행하라 ♱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이 생명의 길임을 알고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드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말씀을 지켜 행하려면 첫째, 말씀을 가감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1절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마지막 설교를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라고 해요. ‘듣고 준행하라’는 참 단순한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잘 될 것이다’가 아니라 ‘살 것이다’라고 해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 인생이 끝나간다는 핑계로 사명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은 모세 자신이 아니라 말씀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내 말을 들으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하고 명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사람이 아닌 말씀을 따라가야 삽니다. 공동체도 특정한 사람 때문이 아니라 말씀이 중심에 있을 때 살아납니다.
그런데 2절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라고 해요. 왜 굳이 가감하지 말라고 하실까요? 말씀을 빼는 것보다 조금씩 바꾸는 것을 더 잘하는 우리의 속성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하나님은 좋아하면서 공의의 하나님은 부담스럽다 하잖아요. 또 축복의 말씀만 붙들고 싶고 십자가의 말씀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조금씩 가감하죠.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건 시대가 달라졌잖아. 이 부분은 나한테 해당하지 않아' 하면서 자기 생각을 조금씩 섞기 시작하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내 생각이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성경을 끼워 맞추려 할 게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그대로를 차례대로 듣고 받아야 합니다. 내가 말씀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다스리게 해야 해요. 믿음은 내 삶을 말씀에 맞추는 것입니다. 말씀을 조금이라도 가감하는 순간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와도 뱀의 유혹 앞에서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로 바꾸다가 결국 선악과를 범하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모세가 이렇게 마지막까지 듣고 그대로 지켜 행하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이에요.
♱ 말씀을 내 형편에 따라 가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나님이 순종하라고 하시는 말씀 앞에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지켜 행하려면 둘째,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3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하며 갑자기 과거의 한 사건을 언급합니다. 왜 하필 바알브올 사건일까요? 말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백성이 직접 경험했다는 거예요. 바알브올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고 바알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사건이지요. 수많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죽었는데 이 사건의 핵심은 결국 우상 숭배였어요. 그 우상이 오늘날로 말하면 무엇입니까? 물질일 수도 있고 성공일 수도 있고 음란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조금만 형편이 좋아지면 금세 눈에 보이는 것을 하나님보다 더 붙잡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어서 4절에 모세는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고 해요. ‘착한 사람이 살아남았다’ 혹은 ‘능력 있는 사람이 살아남았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붙어서 떠나지 않은 사람이 생존했다고 해요. 아무리 믿음 좋은 사람도 혼자서는 오래 붙어 있을 수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를 주신 것입니다.
5절에서 모세는 자신이 규례와 법도를 가르친 이유를 ‘너희가 들어가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이라고 해요. 말씀은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행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6절에 다시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하지요. 세상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많이 아는 사람을 똑똑하고 지혜롭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하십니다. 7절에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하심과 같이’라고 하지요.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는 것이 곧 지혜의 근원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응답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가 지혜롭게 되는 까닭입니다.
8절에서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고 선언합니다. 세상의 법은 힘 있는 사람이 이기지만 하나님 나라는 다릅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 먼저 섬기고 믿는 사람이 먼저 손해를 보고 먼저 용서하는 나라입니다. 세상에는 없는 질서이며 가장 탁월한 법이지요.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아내는 것이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삶이고 그것이 가장 큰 지혜이며 생명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하나님께 붙어 있나요? 세상 성공과 물질에 붙어 있나요? 그저 말씀을 아는 것으로 만족합니까? 아니면 오늘 한 가지라도 지켜 행하는 데까지 나아갑니까?
말씀이 아닌 세상 지식으로 자녀를 길렀음을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며 공동체에 붙어 가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희귀난치 질환으로 몸과 마음의 병이 깊어진 두 아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했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병에 대해 말씀보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더 의지했지요. 2절에서 모세는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말씀을 자녀들을 단속하는 수단으로 삼아 가감했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큐티와 기도를 숙제처럼 여겼을 거예요. 두 아들이 말씀과 멀어지고 큰아이가 교회 공동체를 떠나고서야 세상 지식과 제 노력으로는 자녀들을 낫게 할 수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제가 먼저 ‘여호와께부터 떠나지 않으면 생존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이고자 말씀과 공동체에 딱 붙어 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치료도 매일 주시는 말씀에 따라 공동체에 묻고 결정하기보다 전문가의 조언만 듣고 결정했고요.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지혜와 지식이 제게 없었던 거예요. 또 고난 가운데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전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인생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께부터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 것이라고 거듭 가르쳐요. 교회 소그룹 리더로서 저도 주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자녀 양육의 광야에 있는 지체들에게 여호와께 꼭 붙어살라고 전하기를 원해요. 이제라도 제가 먼저 말씀을 듣고 준행할 때 자녀들도 지켜 행할 것을 믿고 교회 공동체에 딱 붙어 가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마음이 아픈 자녀를 둔 지체에게 제 경험을 나누고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만이 자녀를 살리는 길임을 전하겠습니다. 주일에 자녀가 기분 좋게 교회에 가도록 준비를 마칠 때까지 불평하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해야 산다고 가르쳐요. 우리는 조금만 편해지면 바알브올의 일처럼 세상 성공과 물질, 사람을 붙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오직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자들이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다고 합니다.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고 하나님께 붙어 있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지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시길 바라요.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한 말씀이라도 순종하며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드립니다.
주님! 인생의 마지막까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라고 권면한 모세를 통해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말씀을 내 형편에 맞게 가감하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듣기 좋은 말씀만 붙들고 십자가와 순종의 말씀은 피하려 하는 저희입니다. 이제는 말씀에 붙들려 가길 원합니다. 세상 성공과 물질,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않는 인생이 다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말씀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한 말씀이라도 지켜 행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임을 경험하며 전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