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260720 다윗의 용사들 사무엘하23:11~19
19 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내가 미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이 인정이 됩니까?
지난 달 교회에 가자는 저의 부탁이 거절 당한 후 그동안 편안했던 친정 가족과의 모임이 불편해지고 가족 모임에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또 주일 예배, 목장예배, 티티 준비모임까지 모든 것을 양보하고 손해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묵상을 하면서 먼저 내 죄를 보게 하시면서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족 중 술을 즐겨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큰 올케가 결혼 후 함께 살면서 저에게 당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쥐 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오빠와 생활하다 결혼 한 오빠 집에 얹혀 살았던 제가 주인행세를 하며 언니를 힘들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미안한 마음과 함께 내가 저정도였나 하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불쑥 올라왔지만, 저는 가해자인 내가 아닌 피해자인 언니 입장에서 내가 그렇게 쓰레기 같았냐고.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서운하고 힘든 감정을 쏟아내는 언니는 내가 진심으로 하는 미안하다는 말에 마음이 녹았고 저는 늦은 시간까지 가족과 함께 하며 공동체에서 나눔을 하듯이 서로의 상황을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함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바로 실행하고 주변에 다른 사람의 상황을 잘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안하는 적용을 하라는 공동체의 권면으로 내 생각을 내려놓고 옆에 있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살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적용입니다. 늘 우두머리의 자리에서 인정 받고 높임을 받고 싶었지만, 하나님은 오늘 충신 아비새가 첫 세사람(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말씀처럼 저의 교만과 자랑을 뽐내지 않고 미치지 못한 나를 인정하며 오직 주님 앞에 가족이 구원받도록 하는 그 것만 드러나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적용 : 가족 모임을 준비한 언니와 오빠에게 다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