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6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가복음10:1~12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부부가 한 몸을 이루며 한 방향으로 하나가 되고 있는가?
가난한 농부의 자녀로 자란 저와 남편은 결혼 후 돈을 벌어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한 마음과 몸이 되었습니다. 가난으로 인한 결핍은 열등감이 되었고 그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매사에 열심히 살아오니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정죄와 판단이 앞서고 자녀들에게 열심히 사는 것이 진리요 법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을 성공 목적으로만 생각하니 목표와 방향이 잘못된 줄도 몰랐습니다. 어느 날 설교 말씀 중에 열심히 하는 것도 죄라는 말씀을 들으니 왜 열심히 사는 것이 죄라고 하실까 생각을 하고 억울한 마음도 올라왔는데 말씀을 깊이 묵상하다 보니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열심 밑에 숨겨진 저의 교만과 자기 연민, 그리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생색이 없는 선의와 성실은 하나님께서 그 자체로 아름답게 사용하지만 저는 열심의 뒤끝이 있어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면 억울하고 또 나는 이렇게 하는데 왜 다른 사람은 안하지? 하며 다른 사람을 은근히 무시하는 죄를 여전히 끊어내지 못하고 게으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죄인입니다. 그러니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생색이 나지 않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안되는 나 자신을 직면할 때는 나는 100% 죄인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고 그 죄인이라는 것으로 합리화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짝지어 준 남편과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돈과 세상 성공으로 하나가 되어 살았습니다. 관계가 좋은 부부 사이에는 늘 돈과 성공의 공통점을 가지고 하나가 되었는데 이제는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만들어 주신 남자와 여자의 경계, 아내와 남편의 경계를 잘 지키며 저희에게 주신 가족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말씀으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귀한 말씀 앞에 무릎 꿇습니다.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