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5 안식일의 주인 마가복음2:23~3:6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3: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나는 날마다 어떤 안식을 꿈꾸고 있습니까? 참된 안식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을 믿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 있습니까?
어제 묵상을 하며 내 상황을 솔직하게 나누는 적용을 하려고 준비하며 출근을 했는데 중요한 보고가 끝난 이후 바로 보직 이동 시기가 당겨지면서 다음주까지 또 급하게 처리할 업무로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상황이 왔습니다. 오전에 보고를 잘 끝내고 분위기도 좋아지니 점심 때 시기를 보고 편하게 말씀을 드려야지 생각했던 내 계획이 흐트러지니 순간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무슨 뜻인가요? 저 너무 힘이 들고 숨이 막혀요. 왜 그러세요. 하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저녁에 내일 출장과 다음주 가족 여행으로 오늘까지 마무리 할 일이 있어 당직근무 중인 과장님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나의 상황과 그날 "네 알겠습니다." 하지 못하고 "과장님 저는요" 했던 상황을 설명을 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히려 과장님은 늘 완벽한 것처럼 뭐든 척척해내시는 분이 그날 그 말을 했을 때 "저 사람이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속 마음을 이야기 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오히려 편하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여러 상황이 자신이 여지껏 살아오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다른 나를 보며 다른 분들이 평가한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마음이 어떨지 자신의 경험과 진급에 목숨 걸며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혼을 해야하는 힘든 상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로 서로 생각하자며 위로와 권면을 해주었습니다. 아픔을 경험한 사람끼리 나눌 수 있는 진솔한 대화에 그동안 내 앞에 넘어야 할 더 큰 산을 바라보지 못하고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야산을 넘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작은 산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니 직장 고난이 문제가 아니라 자녀를 위해 적용하라는 공동체 처방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저녁 예배를 드리면서 이제야 구름이 걷히는 것처럼 열려졌습니다. 바리세인들은 해성처럼 나타나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니 구약의 율법을 가장 잘 알면서도 예비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밥줄이 끊기는 것에만 집중하니 꼬투리를 잡을 것만 생각하며 어떻게 하여 예수님을 죽일까 생각만 합니다. 저도 바리새인처럼 내 욕심대로 되지 않는다며 나 스스로를 죽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고 이 작은 산 넘어에 두 자녀와 그리고 이혼의 아픔 가운데 있는 과장님이 주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기도하며 그 손을 내밀어 회복되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큰 산은 보지 못하고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 안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이런 저조차도 참 안식의 의미를 알게 하시고 부족하지만 조금씩 그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체와 말씀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가르침대로 하나님께 저에게 허락하신 그 한 사람에게 참 안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기도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