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2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가복음2:1~12
1 수 일 수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나는 마음에 중심에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지금 가지고 나갈 상은 무엇입니까?
나병 환자는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찾고 나병이 치유되었는데 치유를 받고 나니 예수님께서 엄히 경고하신 말씀을 생각하지 않고 나병이 나았다는 결과에만 집중하니 주신 사명을 기억하지 못하여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가로막았습니다. 예수님은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사역을 마친 후 수 일 후 다시 가버나움으로 오셔서 간절한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치료해주시며 네 상을 가지고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작년 후반기 승진자력 공개에서 이미 나의 승진 분포도를 보았고 그때는 머리로 그 일들이 해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 나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며 언제 승진의 때가 올 것인지 다시 그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씀 묵상을 하면서도 때를 기다리며 승진의 기회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눈물로 회개도 되었지만, 이번 승진자력 공개에도 동일한 등급이 나왔습니다. 작년 후반기에는 나조차도 인정이 되지 않아 남편에게 말도 할 수 없었는데 우연히 친구가 승진 발표가 나는 날 전화가 와서 남편도 결과를 알게 되었지만, 남편에게조차 내 상황을 말하기 싫어 침묵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도 동일한 등급을 받게 되니 이 일을 묵상으로 공동체 나눔으로 보이고 싶지 않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당직근무를 하면서 쌓인 업무 처리를 해야지 생각 했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 나와 비교 대상이 안되는 사람이 1등급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교양으로 꽁꽁 쌓여있던 것이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일은 잡히지 않고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할 상황인가 하며 억울한 마음에 혼자 평펑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아닌 나 스스로에 대한 연민과 내가 이 부서에 와서 3년간 어떻게 일을 했는데 하는 억울함이 올라왔습니다. 너무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공동체에 나누니 마음이 좀 편안해졌지만 퇴근 시간까지 억울한 마음이 올라와 눈물을 흘리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울고 있는 나를 위해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계실까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은 나를 위해 큰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내가 하나님의 선물은 보지 못하고 세상의 선물만을 기다리는 나를 위해 울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하나님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출근 길에 듣다 말았던 장로님 새벽설교를 들으면서 퇴직이 나를 지켜준 가장 안전한 상황이었다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2월호 큐티인 표지에 Seeing bu Not perceiving을 보게 되고 남편과 나눔을 통해 내가 얼마나 교양으로 똘똘뭉쳐 있는 죄인이고, 교만하고 오만한 자였는지 깨달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일 새벽설교, 주일예배 간증, 그리고 주일 설교 말씀이 모두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세팅해 주고 계신다는 것이 깨달아져 그동안 밀린 집안 일을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내 감정의 밑바닥에 쓴뿌리가 남아 있고 언제 또 감정에 사로잡힐지 알 수 없지만 즐거워 뛰며 나병이 나은 결과만 보는 영적 중풍병자가 아니라 내가 받은 은혜와 죄 사함의 상을 들고 주님 앞에 엎드리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중심에 늘 세상 성공과 인정을 품고 있지만 짧은 인생 세상 성공이 아닌 하나님 말씀으로 온전히 서는 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2월의 첫 출근을 주님 앞에 올립니다. 주님 오늘도 저와 함께하시고 네 상을 들고 가라는 말씀을 생각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나의 솔직한 감정을 나누며 해석된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며 복음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