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5 이방인에게 보내리라 사도행전22:17~19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도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낼라 하셨느니라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내가 가두고 때리고 피흘리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다른 사람을 죽인 죄인임이 인정이 됩니까? 이런 죄인을 불러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합니까?
바울은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 낱낱이 고백을 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른 소명을 군중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자기 확신과 열심이 가득한 사람들에게는 그 진실된 말이 전달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합니다. 구속사의 말씀이 들리니 내 안에 있는 문제들이 해석이 되면서 아들에게 진심의 사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열심으로 믿음의 자녀로 키운다며 선교단체와 대안학교에 보냈지만 속으로는 사춘기가 된 아들을 감당하기 힘들어 선교단체에서 해결 받고자 하는 이기심이었습니다. 아들이 힘들다는 말도 너의 문제라며 무시하고 큰 상처를 받았을 때도 합심. 침묵. 순종하며 목회자를 비방하는 것은 안된다는 말로 두 아들을 두번 죽였습니다. 늘 아들 탓만 하던 제게 정오 빛처럼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저의 죄를 낱낱이 알게 하시고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엄마와 말도 안하려던 아들이 시험이 끝난 후 식탁에 앉아 몇시간씩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시절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던 일들을 아들의 입을 통해 듣게 되고 함께 공감하며 그럴 수 있었겠다는 말을 하게 된 것은 모두 공동체 덕분입니다. 아직도 제 자신을 알지 못하여 깨달지 못하는 것들을 공동체에서 알려주고 작은 것부터 적용을 하려고 하니 이제는 내가 100% 죄인임이 인정이 되고 이 일을 통해서 내 가족, 내가 아는 사람만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도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급한 업무와 중요한 중보기도학교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더 우선으로 놓고 죄인된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한 자리를 잘 감당하겠습니다.
적용 : 목장 식구들 기도제목과 중보기도팀 기도제목을 정리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잘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