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사무엘아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삼상 3:10)
할렐루야!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김성우 목사님과 청소년부 호주 TT팀은 열흘간 호주 케언즈에 다녀왔습니다.'HERE I AM'이라는 주제로호주의 자연과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였던 호주 케언즈 TT 소식 전해드립니다.

케언즈에 도착하였을 때는 비가 거세게 내렸습니다. 경유지 싱가포르의 폭풍과 호주의 태풍을 뚫고 이동한 선교관에서 매일 아침마다 모두 모여 큐티를 하고 김성우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해석해주시며 날마다 나의 삶을 주님 앞에 조명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이 그룹으로 모여 평소에 큐티하기 어려워했던 아이들도 맑은 공기로 숨쉬며 같은 또래들과 어울리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열어갔습니다. 당시 케언즈는 태풍으로 여러 사고도 있었는데, 저희가 가는 곳마다 비를 물리쳐주시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시는 기적도 경험하였습니다.






선교관을 방문하는 호주의 사역자님들과 함께 교제하고 소통하며 우리의 쓴 뿌리를 청소년 친구들이 준비해 간 간증으로나누다 보니 함께 울고 웃으며 기도하고 축복해주는 시간을 매일 가졌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의 믿음을 세워주시고, 사랑으로 감싸 함께 공감해주신 현지 사역자님들 덕분에 밤늦게까지 학생들의 나눔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소등할 정도로 그렇게 저희는 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나누며찬양하였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간 길거리 버스킹으로 사람들이 바라봐주지 않아도 그럼에도 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소원하며 주님이 우리의 구원자임을 큰 소리로 찬양하였습니다. 평소에 조용하던 아이들도 함께 뛰며 신나게 찬양하니 자신도 예수님을 믿어보고 싶다는 한 사람이 저희에게 오셔서 온 맘 다하여 기도해드리고 한국어로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찬양도 기쁘게 받아서 들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주일에는 감사하게도 우리들교회 청소년팀과 호주 태평양 교회의 연합 예배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선교사님께서 저희 팀에 예배를 인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처음 보고, 언어도 다르지만 준비해 간 찬양과 간증에 현지인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이 모두에게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들, 아픔이 있는 아이들, 믿음이 없던 아이들 모두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일정의 마지막 날에 모두 선교관에 모여 호주 TT팀을 기념할 나무에 모여 기도하고 선교사님들께서 저희 팀을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쿠란다에 가 캥거루와 코알라도 보고, 스카이레일 케이블카를 타고 열대우림과 폭포를 보았습니다. 해당 케이블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최장거리의 케이블카입니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앞으로 강에서 바다로 각자의 달란트로 예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할 청소년부 학생들이 되길 소망하였습니다.



돌아오는 9-10일차에 케언즈 공항과 현지와 한국의 좋지 않은 날씨로 환승 과정 중 비행기가 오랜 시간 지연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동할 때 하늘 길을 맑게 열어주셔서 다음 비행기를 무사히 타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우주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기간 충만한 사랑으로 저희와 동행해주신 에드워드 선교사님과 지안 선교사님, 스티븐 간사님과 쌤 쉐프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글로써 전합니다. 각자의 간증을 통해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청소년부 친구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팀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님 제가 여기있습니다.'로 고백하며'주가 쓰시겠나이다.'의 인생이 되길 기도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이 땅에 남은 사명을 감당할 다음 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중보 부탁드립니다.
이로써 호주 TT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땅끝까지 복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