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개요]
▷ 모임일시: 2025년 10월14일(화요일)오후7시00분
▷ 모임장소: G집사님 가게
▷ 참석인원: 목자님외3명
▷ 성경말씀: 사도행전14:19~28
[목장 풍경]
긴 연휴를 마치고 반가운 얼굴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회식이 잡혀 참석하지 못한 집사님의 빈자리가 너무 아쉬웠어요. 맛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우리를 기다리신 집사님, 목원들을 생각하며 맛있는 밤을 싸오신 목자님의 섬김으로 우리는 이번 주도 영,육이 풍요롭게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긴 추석 연휴 동안 돌을 맞기도 하고, 은혜를 누리기도 했는데 말씀을 통해 덮어두고 회피하고 싶은 자리로 다시 들어가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겠다는 결단을 하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말씀과 적용질문]
제목: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사도행전14:19~28)
설교: 김성우 목사
1. 둘러선 제자들이 있습니다.
➀ 추석 때 돌을 맞고 돌아오셨나요? 화기애애했나요? 다시는 안 간다고 했나요?
➁ 툭툭 털고 바울처럼 다시 들어가나요?
➂ 내 옆에 가족들은 나를 보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나요? 돈과 학벌과 세상 성공을 사모하나요?
2. 돌아가야 합니다.
➀ 나의 가장 어두운 시절은 언제인가요? 회피하고 덮어두었던 깊은 상처는 무엇입니까?
➁ 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에게 주신 사건임이 인정되시나요?
➂ 내가 돌아갈 곳은 어디입니까?
3. 보고할 교회가 있습니다.
➀ 열리지 않는 이방인의 문은 누구인가요?
➁ 보고하며 보고받을 목장이 있나요? 그 목장으로 긴 방학을 마치고 나아가고 있나요?
➂ 아직도 간증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➃ 내가 보고할 때 하나님께서 그 문을 여실 것을 믿으시나요?
[나눔과 처방]
Q1. ➀ 추석 때 돌을 맞고 돌아오셨나요? 화기애애했나요? 다시는 안 간다고 했나요?
➁ 툭툭 털고 바울처럼 다시 들어가나요?
➂ 내 옆에 가족들은 나를 보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나요? 돈과 학벌과 세상 성공을 사모하나요?
가 집사님 : 이번 추석에는 어머니께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친정 식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식사를 하고 마무리했다. 내 옆에 가족들은 나를 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명절에 가족끼리 경주여행을 갔는데 가는 차 안에서 남편이 찬양을 틀자고 해서 감사했다. 예전에는 찬양을 틀면 바로 껐었는데 이번에는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을 보면서 남편에게 복음이 스며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일에도 일찍 일어나서 스스로 예배드리러 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 아들이 요즘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평소 주일성수 해야 하는 것에 확고하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들도 이력서를 지원할 때 이 부분에 대해 고려하면서 내게 의논을 하고 있다. 아들과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문화에 젖어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집사님 : 외가 친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돌아가신 후로는 명절에는 친척들과 안 모이고 가족끼리 모여서 지낸다. 돌을 맞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빠가 엄마한테 돌을 던진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오빠가 추석 연휴에도 근무해서 엄마네로 오지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던 것 같다. 엄마가 전화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여태껏 그렇게까지 강하게 반발한 적이 없던 오빠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 험담을 하고, 하나님이 계시면 죄짓지 않는 자기의 삶이 왜 이러냐면서 적대감을 강하게 표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에 교회를 다니다 안 다니고 있는 오빠에게 복음을 전하면 ‘나중에 가야지’ 이런 반응이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강하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것을 들으며 엄마도 나도 모두 놀랐다. 사람이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더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자님 : 돌 맞는 사건이 오면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가 다된 것이라고 하셨다. 오빠의 나라가 무너져야 해서 강하게 반발하는 것 같다. 낙심 말고 열심히 기도하면 오빠의 나라가 무너질 것이다.
다 집사님 : 이번 추석에 시댁에 다녀왔는데, 시어머니의 감정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돈에 집착하시면서 억지를 부리는 시어머니를 보면 답답하다. 그래도 안 갈 수는 없으니 시댁으로 매번 들어가게 된다. 동생과 올케들이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하는 것 같다. 나는 내 결핍을 자녀들에게 투사해서 자녀들의 학벌과 돈에 집착했었다. 지금은 우리집이 예배의 처소가 되는게 소망이다. 그래서 집을 오픈 할 수 있도록 공사도 하고 있는 것이다.
목자님 : 그 마음이 참 귀한다. 시댁에 다녀온 적용을 하신 건 정말 잘 하셨다. 시댁에서 환대받지 못한게 돌을 맞는 적용이다. 환대받지 못한 자리에 남편과 자녀들이 있었다 집사님의 적용이 괜한 것이 아닐 것이다.
라 집사님 : 긴 연휴 내 집에서 밀린 집안 일을 하고 말씀을 보면서 푹 쉬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다가 요한이 돌아갔지만 바울이 기쁨과 성령충만하여 계속 복음을 전했다는 구절을 보면서 남편 사건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있었던 것이 회개가 됐다. 기쁨과 성령 충만으로 계속 복음을 증거했다는 말씀이 위로되고 힘이 됐다.
연휴가 끝나고 남편과 막내아들이 집에 왔다. 요즘 남편이 집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밥을 챙겨주는 게 힘에 부친다. 일하고 집안일 하면서 두 사람을 챙기는데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안일에 신경쓰지 않는 걸 보면 화가 나기도한다. 한 날은 일하고 집에 왔더니 남편과 아들이 남편 방에서 T.V를 보는지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자기들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니 ‘나는 뭔가’하는 소외감이 올라와서 화가 났다. 나를 적대시하는 막내아들의 행동을 보면 화도 나고 생각이 많아진다.
목자님 : 남편과 아들과 소통을 하시면 좋겠다. 그동안 침묵하며 인내하는 적용을 했으니 그동안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집안에 홈 캠 설치를 하면 좋겠다는 운을 띄워서 남편과 대화를 해보면 좋겠다. 그러면서 집사님이 왜 이혼을 하지 않으려는 지에 대한 신앙도 고백하시고, 남편의 입장도 들어보면 좋겠다. 대신 먼저는 집사님이 성령 충만하셔야 한다. 충분히 기도하시고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보면 좋겠다. 섬기는 유년부와 목장 단톡방에 중보기도를 올리셔서 함께 기도하면서 때를 잘 살펴보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싸인을 주실 것이다. 지금은 침묵을 멈추고 집사님의 방향성을 정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집안일 같은 경우는 너무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남편에게 요청을 하셔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다.
Q2. ➀ 나의 가장 어두운 시절은 언제인가요? 회피하고 덮어두었던 깊은 상처는 무엇입니까?
➁ 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에게 주신 사건임이 인정되시나요?
➂ 내가 돌아갈 곳은 어디입니까?
가 집사님 : 나는 돌아가고 싶은 때가 없고 항상 지금이 가장 좋다. 지나온 시간이 힘들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힘든 시간들이라 덮어두려 했는데 이번 주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힘든 때로 돌아가 그때의 나를 안아주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어린 시절 강한 아버지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지금은 이방인인 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건임이 인정이 되고 상처도 아물게 됐다.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복음이 거절된 자리인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쉽지 않다. 거절의 두려움이 커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 사람인데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신건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 믿지 않는 가족과 아직 목장에 참석하지 않고 있는 가족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권면해야 할 것 같다.
나 집사님 : 나 역시 힘든 시간을 지났었다. 사람들이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질문을 하면 만약에라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나의 다음 생애가 재벌가의 장남으로 보장된다고 해도 싫다. 감사한 것은 회피하고 덮어둔 상처는 없다. 힘든 시간들의 상처를 하나님께서 모두 씻겨주셔서 지금은 괜찮다.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지내온 시간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에게 주신 사건임을 인정한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지나왔지 하는 시간 안에서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보호하심으로 지금의 자리로 인도하심이 명확하기에 인정을 안 할 수 없다.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오빠 구원의 자리다. 힘내서 다시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해야겠다.
다 집사님 : 시집살이를 하던 때가 어두울 때이고 말로 상처를 주는 남편이 깊은 상처이다.
지난주 부부목장에서도 남편의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싸웠다. 가까운 사이에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상처를 주는 게 화가 난다. 남편이 내게 심한 말을 하는게 용납이 안 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건임이 인정되는데 남편에 대해서는 인정이 안 된다. 남편은 아내인 나에 대한 인정과 최소한의 존중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목자님 : 너무 속상하실 것 같다. 집사님은 하루하루 살아낼 은혜를 구하셔야 할 것 같다.
라 집사님 : 지나고 보면 아무리 어두웠던 시절도 아름다운 시절이었던 것 같다. 나는 지금의 삶이 편하다 청년의 때에는 오직 앞만 보며 살았다. 남편의 사건이 어두운 사건이었지만 당시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힘든 것도 느낄 수 없었고 이후에는 화나고 자존심 상해서 회피하고 덮어뒀던 것 같다.
목자님 : 설교 말씀에 내가 덮어둔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직면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집사님도 직면하면서 대화를 시도해보시면 좋겠다.
라 집사님 : 감사한 건 남편 사건이 있기 전에는 지식과 의지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었는데 남편 사건 이후 내 내면의 깊은 곳을 보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말씀으로 나를 깊이 보게 된 시간이었기에 감사하다. 앞만 보며 정직하게 살아왔던 시간 안에서의 내 능동성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 것 같다.
Q3. ➀ 열리지 않는 이방인의 문은 누구인가요?
➁ 보고하며 보고받을 목장이 있나요? 그 목장으로 긴 방학을 마치고 나아가고 있나요?
➂ 아직도 간증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➃ 내가 보고할 때 하나님께서 그 문을 여실 것을 믿으시나요?
가 집사님: 믿지 않는 친정 식구이다. 보고하고 보고 받을 목장이 있어 감사하고, 하지 못한 간증은 없다.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이 내 간증이다. 하나님께서 문을 여실 것을 믿는다.
나 집사님 : 오빠이고, 목장이 있어 감사하다. 간증하지 못할 건 없고 하나님께서 여실 것을 믿는다.
다 집사님 : 이방인의 문은 남편이고, 목장이 있다. 간증하지 못할 것은 없고 하나님께서 문을 여실 것을 믿는다.
라 집사님 : 열리지 않는 이방인의 문은 남편이고 목장이 있고 간증 못할 건 없다. 하나님께서 문을 여실 것을 믿는다.
목자님 : 하나님께서 하늘, 생각, 믿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가 통과하는 그 시간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 상처의 자리에 돌아가서 부딪히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기도제목]
A 집사님
1. 돌로 맞는 비난과 비방의 사건에서도 툭툭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2. 아들의 취업 문을 열어주시고 말씀으로 상처와 직면하도록.
3. 남편의 인생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4. 새벽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5. 해피트리 어린이집을 축복하사 원아를 채워주시도록.
B 집사님
1. 목장과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2. 둘째의 심장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을 치유해주시도록.
3. 둘째의 사건이 이 가정에 그리스도가 찾아오는 구원의 사건이 되도록.
4. 첫째의 진로가 잘 결정되도록.
C 집사님
1. 딸의 서류정리가 속히 정리되도록.
2. 사업장 운영에서도 주님을 경험해나가도록.
3. 아들이 예배의 자리로 나올 수 있도록.
4. 남편이 말씀으로 자기 죄를 온전히 깨달을 수 있도록.
5. 사위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D 집사님
1. 큰딸 대학원 2년과정 무사히 잘 마치고 미국 유학길을 열어주시도록.
2. 두 딸이 신 교제, 신 결혼 할 수 있도록.
3. 남편, 두 딸, 친정아버지를 구원해주시도록.
4. 가족구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하도록.
5. 병원과 학교에서 허락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도록.
E 집사님
1.말씀묵상과 기도시간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시간관리를 잘해서 규모있는 일상을 살도록.
2. 남편과 세 자녀를 말씀과 환경으로 만나주시고 일상에서 대화할 수 있는 물꼬를 열어주시도록.
3. 10월17일 이사의 모든 과정을 순적히 인도해주시도록.
F 집사님
1. 아빠의 건강(천식)을지키시고 지역교회에 출석해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2. 오빠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구원해주시도록.
3. 엄마의 건강(진전증,혈관막힘,어지럼증,뇌기능)회복시켜 주시도록.
4. 이석증, 간, 담낭용종이 깨끗하게 치유해주시도록.
5. 내 안에 내 세계가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