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 위례(윤미현 목자님) 목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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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일시: 2025.9.25 (목) AM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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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사도행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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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 목자님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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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스케치
조부목자님 댁에서 따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려
남편 목자님께서 잡아오신 쭈꾸미볶음을 먹으며 과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부부목장 할 준비가 완벽하게
된 따님을 축복합니다~!! 조부목자님께서 병원에서 추가 검사와 대기 시간으로 인해 목장이 끝나고 오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더 헬쓱해지신 얼굴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목자님의 그날에 큰 박해와 큰 울음 뒤에 큰 기쁨이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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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적용질문
제목: 그날에 (사도행전 8:1-8, 김성우 목사님)
1. 그날에
큰 박해가 있습니다. (1절)
-내가
당한 큰 박해는 무엇입니까?
-박해로
인해 내 지경이 넓어졌습니까? 큰 박해에 숨고만 있습니까?
2. 그날에 ‘큰 울음’이 있습니다. (2-3절)
-수많은 간증과 이웃의 아픔을 들을 때, 나는 함께 울며 공감합니까? 언제 함께 크게 울었습니까? 아니면 이성적으로 평가하며 손가락질하고 있습니까? 더이상 듣기 싫다고
합니까?
-공감하지 못하는, 깨어져야
할 자기중심성은 무엇입니까?
3. 그날에 큰 기쁨을 주십니다. (4~8절)
-아직도 내가 마음에서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은 무엇입니까? 그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과 내가 똑같은 죄인임이 믿어 지십니까?
-큰 박해와 큰 울음 뒤에 큰 기쁨을 누리는 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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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처방
-내가
당한 큰 박해는 무엇입니까?
○
A집사님
성향도
있긴 한데 엄마한테 억울한 것들을 너무 많이 당했는데 한 번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자랐다. 그래서 잘
참고 있다가도 한 마디에 확 폭발하는 것이 있다. 남편한테도 날 걱정해주는 말을 하고 있는데도 공감받는
기분이 들지 않으면 다 박해처럼 느껴진다.
○
B집사님
시댁과
생활 습관이 너무 다르기에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이 든다. 말할 사람도 없다. 또 애들한테 시달리니 피곤하다. 이런 것들이 박해로 느껴진다.
○
C집사님
친정
가족과의 싸움이 박해로 느껴진다.
-수많은 간증과 이웃의 아픔을 들을 때, 나는 함께 울며 공감합니까? 언제 함께 크게 울었습니까? 아니면 이성적으로 평가하며 손가락질하고 있습니까? 더이상 듣기 싫다고
합니까?
-공감하지 못하는, 깨어져야
할 자기중심성은 무엇입니까?
○
목자님
월요일에
목자 모임 때문에 월요 큐티 모임을 갔다. 예전에 양육 교사 때 출석을 체크하는 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한 평원님이 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유명했었는데 그 분이 나중에 설교에서 이 부분에 대해 크게 회개하신
적이 있으시다. 내가 맞다는 생각 때문에 공감하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했다며 우신 적이 있으시다. 월요일도 큐티 모임할 때도 그 이야기를 하셨다. 그러면서 생각을
한 것이 우리들교회에서 처방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알던 집사님들도 공감받지 못하는
처방에 떠나가신 경우도 있다. 해석이 되어 해석이 된 심령으로 적용하면 좋은데 그게 안된 상태에서 적용을
하면 헛것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해석이 되어 공감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는 큐티를 하면서도 공동체 간증은 패스했었다. 녹내장이 불치병이다
보니 해결이 되지 않는데 왜 나에게 이런 병을 주셨을까가 되면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가져진다. 죄라고
회개하고 가도 안 되는 것을 알게 된다. 아빠가 병원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데 이번에도 병원에 또 모시고
가야 한다. 고난이 누구에게는 하기 싫은 것이고 누구에게는 사명으로 나아간다. 죽어지는 적용이 결국은 김성우 목사님의 아버지를 천국가게 하신 것이다. 나에게도
비슷한 아버지가 있는데 내가 산 증인이 되려면 내가 아버지한테 죽어지는 순종을 해야 하는데 참 힘이 든다. 병원에
당장 가셔야 하는데 병원을 안 가신다. 그래서 결국 설득을 해서 짐을 싸놓는 것까지는 되었다. 김성우 목사님의 설교는 은혜인데 내가 하는 것은 너무 짜증이 난다. 매일
매일이 너무 고달프다. 내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평원님이 아버지를 캐나다에 보내 보는 것은 어떠냐고
농담처럼 하셨다. 아직 아버지에 대해서는 섬기고 가는 나에 대해 연민에 눈물이 난다. 그렇게 이상한 아버지가 된 아빠의 아빠도 이상했다. 계속 맞고 자라고
성인이 되서도 맞았다. 그 이후로 할아버지를 안 보고 자랐다. 그러다가 15년 후에 장례식장에서 할아버지를 마주하게 되었다. 부모 자식의
관계도 너무 이상했다. 아버지 인생도 너무 외롭다. 친구도
없으시다. 큰 울음이 울어져야 하는데 참 안된다. 아빠랑 8년을 같은 초원에서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성령이 있었다. 김성우 목사님이
부모님 이야기하실 때마다 죽어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힘들다. 남편과도 실랑이가 생기기도 한다. 중간에서 너무 어렵다. 차근 차근 설명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 내 몸 아프고 힘든 것은 눈물이 잘 나는데 아빠 일로는 힘이 들지 눈물이 잘 안 난다. 이게 나의 깨지지 않는 자기 중심성이다. 별로 애통하지 않다.
○
A집사님
요즘에는
건강이 나아지고 하니까 편해진 것이 있다. 그래서 잔잔하게 지내고 있었다. 남편도 건강해지려고 축구를 했는데 거기서 허리가 안 좋아졌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운동을 하고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하질 않았다. 집에서 대충하고 토퍼를 빨아야
해서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잤더니 더 안 좋아졌다. 옛날 같으면 공감을 못해줬을 것 같은데 나도 너무
아파봤기에 공감이 되는 것이 있다. 그러면서 잘 알게 된 것도 있다보니 병원을 추천해주고 해결을 해주려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삐져 있었는데 나는 몰랐다. 남편이
출근 준비를 하는데 과자를 먹고 싶다고 꺼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번거로운 자리에 앉아 있어 좀만 기다리라
했는데 풀이 죽어서 우울하다 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니 남편이 확 화를 내고 나갔다. 그러다 남편이랑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내가 걱정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남편이 불만 표출을 하였다. 그래서 나도 기분이 상했다. 나는 내가 한 것만 생각하고 남편은
전 날부터 기분이 쭉 안 좋았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남편은 이전의 기분이 쭉 가다가 나중에 터트리는
것이 있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왔었다. 그래서인지
전처럼 확 터트리지 않고 차근 차근 이야기했다. 남편은 그 순간은 참고 나를 위해 배려를 많이 해왔었는데
나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었다. 내가 아플 때는 짜증을 훨씬 많이 냈었고 남편은 잘 받아줬었다. 내가 참 박해를 못 받는 사람인 것 같다. 나만 생각하지 말고 남편의
입장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보면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12년을 거의 외동으로 자라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게 박혀 있으니 그런 소리를 너무 못 듣는다. 남편의
배려도 배려로 못 받았던 것 같다. 내일도 부산에 가는데 남편이 아파도 가는 것도 나의 로망임을 이뤄
주려고 무리하는 거구나 싶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미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런 말만들어도 좋아하는
남편이다. 잘 배려하고 다녀와야겠다.
목자님
남편은
이혼 가정에서 자라면서 엄마에 대한 배려와 상처가 고스란히 흡수해서 온 세월이 있다. 그게 좋고 나쁨을
떠나 삶이 되어 버렸다. 배우자의 삶에서도 해석이 되어야 해결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늘 배려하다가 배려 받으면 감동이 큰 것이다.
○
B집사님
옛날에는
눈물을 많이 흘렸었다. 그런데 요즘 감정이 메말랐다. 약
탓도 있다. 약을 먹으면 감정이 메마른 것이 있다. 약을
먹고 안 먹고의 차이도 크다. 공감이 잘 되는 편이다. 관중이
많은데도 너무 잘 들어서 선물도 받고 그랬다. 믿음이 아니라 성향이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자기 중심성이 강한 것이 목장 식구나 친구들은 공감이 잘 되는데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은 방어벽이 처지고 공감하고
싶지 않고 판단하는 마음이 있다. 귀한 아들을 키워 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있으면 시댁에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어머니의 삶에 대해 마음에 확 오는 것이 없다. 남편한테 어머니의 삶에 대해 들었었는데
너무 쎄다는 생각이 들고 공감이 잘 안된다. 아버님이랑은 대화하면 좋은데 청력이 안 좋으셔서 대화가
쉽지 않다. 시댁에 가서 신앙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그런 것들이 안되고 시어머니가 계속 음식 하느라
바쁘시다. 남편이 시댁에 가면 뭐가 힘드냐고 물었는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공감을 못한다. 문자적으로만 공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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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집사님
친정
가족과 여행 이후에 멀어지고 남편의 감정을 살피며 엄마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기다려 왔는데 이제 추석과 엄마의 생신이 다가오니 다른 스텐스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편은 서로 시간을 가지며 묵상할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엄마는 그 시간동안 해석하고
묵상하기 보다는 상처를 곱씹으며 더 화가 차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 이전에 다른 사건에서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것 같은데 중간의 입장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다. 이번 일이 터진 것이 나의 자기 중심성 때문인 것 같다. 워낙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결혼 전부터 오빠와 살 때도 오빠가 나의 이기적인 부분에 대한 화가 있었다. 여행하는
중 그런 나의 모습들이 언뜻 언뜻 보였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감정이 좋지 않았고 그게 음식점에
가서 터진 것 같다. 남편도 내가 평소에 남편의 마음을 잘 만져주고 공감해주고 인정해주었더라면 그런
상황이 와도 무시당한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을 것 같다. 나의 자기 중심성 때문에 터진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자님
부부
목장에서 남편이 말을 꺼내야 한다. 친정에도 안 가는 것이 아니라 가야 한다. 자녀 때문이 아니라 구원 때문이다. 그들은 믿음이 하나도 없다. 기본적으로 부부목장에서 물어봐야 하는 것은 남편 질서에 순종해야 하는 것은 맞고 친정 식구들도 너무 이상하지만
구원 때문에 가야하고 추석 때 가지 않으면 기도한 것들이 다 막혀 버릴 것 같다. 사단이 틈탈 것 같다. 가긴 가야 하는 데 내일 부부목장에서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남편은
당할 일이 없는데 당하고 가는 부분이다. 그래서 아내의 태도가 중요하다. 나도 수고하는 남편한테 짜증을 냈는데 그러면 안 되는 걸 알았다. 남편을
더 격려해주고 존중해줘야 하는 건 맞다. 구원을 위해 나는 가야 할 것 같은데 남편이 이제껏 수고해주다가
마음이 많이 상했는데 남편이 가기 힘들면 남편이 허락해주면 나는 갔다 오겠다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남편한테
감사한 마음을 너무 당연 시 여겼던 것 같다고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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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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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1. 양쪽
어깨 통증 치료해서 살림, 일상생활 할 수 있게
2. 양쪽
눈의 시신경을 지켜 주셔서 시력(시야) 지켜 지길
3. 폐암
후유증 호흡곤란(친정 아버지) 정상호흡 되시길
○ A집사님
1. 남편
허리가 아픈데 잘 회복되어 건강해지길
2. 부산
여행가서 남편 잘 도와주고 박해도 잘 받고 오길
3. 하남
미사 당첨되어 거주할 처소가 마련되길
4. 매일
큐티하며 남편과 육적, 영적 건강을 인도해주시길
○ B집사님
1. 명절
큰 박해를 잘 받고 건강하게 다녀올 수 있게
2. 세자녀
환절기 잘 지나갈 수 있게(둘째 알러지 감사 좋은 병원 잘맞는 때에 갈 수 있게)
3. 남편 목자의 역할 나는 권찰의 역할 사랑과 지혜로 사명 감당할
수 있게
4. 자녀와 매일 큐티할 수 있게
○ C집사님
1. 추석 전 남편의 마음 잘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게
2. 남편 마음에 성령을 주셔서 엄마, 오빠를 용납할 수 있게
3. 첫째 학교 생활 잘하고 둘째 시력 교정 잘 되도록
4. 친정 엄마, 오빠의
마음 만져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