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남동/구월(최고은 목자) 목장나눔
모임일시 : 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참석인원 : 목자님 외 3명
성경말씀 : 사도행전 10:9~16
목장스케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주TT의 생생한 후기를 들으며 많은 은혜를 받았고 해외TT의 소망을 갖게 됐습니다. 이전과 다른 부목자님의 환한 미소에 덩달아 신이 납니다. 반면 컨디션 난조로 앉아있기도 버거웠던 집사님의 모습에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호주TT의 후기로 생각이 열리고 육체적 고통으로 힘들어하시는 집사님을 보며 기도가 열리고 서로의 나눔에 체휼하며 사랑이 열리는 귀한 예배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적용질문
사도행전 10:9~16 하늘이 열리며 / 김성우 목사님
1. 기도가 열려야 합니다.
# 내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기도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나요?
# 주님이 다 아신다 하며 누워서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요? 어떤 문이 열리길 기도하나요?
# 인생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려본 때는 언제입니까?
2. 생각이 열려야 합니다.
#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죄는 무엇인가요?
# 부정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나요?
# 이것 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직도 깨어지지 않는 내 편견은 무엇입니까?
3. 사랑이 열려야 합니다.
# 나는 언제 사랑을 느끼나요? 내 사랑의 언어는 뭔가요?
#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할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내가 결코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집사님
1. 저는 가족과 목원들을 위해 큐티 후 앉아서 기도합니다.
2. 아이들 버리고 나간 엄마들을 보면 용납이 안 되고 아이들 방치한 엄마들이 이해도, 체휼도 안 되고 화가 났습니다. 이제는 공동체에 붙어가다보니 그 상황이면 나도 그랬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용납이 됩니다.
3. 남편이 자살시도를 하고 우리 교회에 오고 힘들 때 엄마에게 돈좀 달라고 할까 하고 갔었습니다. 막상 엄마를 보고는 주방 식탁에 앉아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울고 있는 나에게 묻지도 않고 따뜻하게 끓인 사골국을 주시며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적용질문을 보며 그 때 생각이 났고 그게 엄마의 사랑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B 집사님
1. 요즘 저는 남편의 구원의 문이 열리길, 가족을 위해,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거실이라는 나만의 장소에서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기 전에 말씀의 갈급함으로 간절히 기도 했었습니다.
2. 새엄마와 동생이 내 뒤에서 수군거리며 내 얘기 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왜 사람을 겪어보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면서 판단하나 생각했습니다.
부정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거짓말하고 음흉한 사람들입니다.
이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아직까지도 새엄마입니다. 우리의 생모는 아니지만 키워준 정이라도 있을텐데 지금도 우리를 불편해하시고 거리를 두시고 우리를 거절하고 차단하십니다.
아직도 깨어지지 않는 내 편견은 내가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악하고 양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3. 목장 와서 내 얘기에 공감하고 들어줄 때 사랑을 느낍니다. 내 사랑의 언어는 부드럽게 대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게 안 됩니다. 그래서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할 한 사람은 남편입니다. 내가 결코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도 남편입니다. 남편은 그렇게 공감이 안 되고 말을 못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남편은 본인이 할 것, 역할에는 너무나 철저한데 배우자인 나에게는 친절함이 없습니다. 오로지 본인과 형제들만 압니다. 큰 것을 원하는 게 아니고 친절한 말 한 마디면 되는데 남편은 그걸 그렇게 어려워합니다. 남편이 나에게 항상 고집 있고 교회 다니면서 그런 식으로 한다고, 교회 다니지 말라고 하는 말에 예전에는 왜 말을 저렇게밖에 못할까 하며 넘겼는데 요즘은 많은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아내의 행실을 보고 남편이 교회 나온다고 했는데 내 행실이 옳지 않으니 남편이 오지 않고 있고 남편이 내가 회개할 수 있도록 수고하고 있다고 깨달아집니다. 남편의 영혼을 위해서 애통함으로 기도하라고 했는데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남편에게서 하나님을 가로막고 하나님을 욕되게 한 내가 죄인임이 깨달아졌습니다. 현재 저의 몸이 아픈 사건으로 징계를 주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보라고 주시는 고난이라면 제가 기쁘게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묻고 가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에 더 귀 기울여서 하나님께 믿음을 더 드려야겠구나 생각합니다.
C 집사님
1. 요즘 저의 기도제목은 가족들이 예수님 만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자기 전에 기도합니다.
호주TT를 가기 전에는 누워서 기도했는데 요즘은 반듯하게 앉아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제가 좀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하고 저에게 분별하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려 본 때는 막냇동생이 자살 시도하고 엠뷸런스에 강제로 실려 갈 때입니다. 그때 세상에서 제일 간절히 기도했었던 것 같습니다.
2.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죄는 살인입니다. 그런 기사를 보면 저게 사람인가, 하나님이 저런 사람도 사랑하실까 하며 그런 사람들을 부정하고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회심해서 하나님 믿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진짜일까 하며 믿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못 알아본 것처럼 우리도 외모로 사람을 보는데 그런 분별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의 편견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큰 편견은 남편은 믿음의 자리로 안 돌아올 것 같은 편견입니다. 하나님은 남편을 택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들려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이 눈이 멀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나니아를 통해서 기도하게 해주셨듯이 이는 내가 택한 그릇이라 말씀하셨을 때 남편 생각이 제일 많이 났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을 택한 그릇이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너는 왜 의심을 하냐”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회개가 많이 됐습니다.
3. 목장에서 사랑을 많이 느낍니다. 어릴 때 엄마의 사랑을 못 받아서 애정결핍이 많았습니다. 외모 컴플랙스가 있었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무서워했었는데 교회 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그런 게 많이 괜찮아졌고 이번 호주TT에서 많은 사역자 분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의 나눔을 할 때 언어가 통하지 않았음에도 표정으로 다 들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도해주시는 게 너무 느껴졌습니다. 그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배려 해주는 마음이 사랑의 언어로 느껴집니다. 저도 남편이 배려를 잘 안 해줍니다. 부모님께 받지 못한 것을 자꾸 남편에게 찾게 되고, 나의 사랑의 언어와 남편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니까 너무 힘듭니다.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할 한 사람은 남편과 아이들인데 제가 자꾸 조급해집니다. 호주TT에서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절대 푸쉬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수요예배를 통해서 들었던 간증에서도 푸쉬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서 내 삶으로 보여줌으로 기다리고 예수님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본질을 보고 제대로 된 적용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는 게 나와 하나님이 만나는 문이 열려야 하는 것이라서 요즘 기도와 말씀 묵상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은 남이 아니라 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열려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그 열린 틈 사이의 빛이라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꼈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때가 언제인지 모를지라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집사님
1.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과 가족들이 말씀대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들, 나의 직장을 위한 기도 등등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정해져있지 않지만 큐티 끝나고 바로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장소는 늘 저희집 거실입니다.
문자 그대로 자기 전에 아이와 누워서 기도했습니다. 성령 받기를 원하고 방언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취업의 문이 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려서 엄마가 가출했을 때 들어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었고 임신/출산의 모든 과정에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2.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 못 할 죄가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막상 제가 해를 입으면, 특히 타인의 잘못으로 인해 건강상 해를 입으면 용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가출해서 혼외자를 낳은 엄마가 부정하고 더럽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지킨 엄마가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서 받는 부당함을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2년 전 유치원 친구가 우리 아이를 쥐락펴락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목소리 내는 방법을 열을 내며 알려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했습니다. 현재 아이의 학교 생활을 틈틈히 물으며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3. 생각지 못한 배려를 받을 때 사랑을 느낍니다. 연애 때 남편이 그렇게 배려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하고서는 남편우상이 생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가지 사건으로 그 우상을 다 깨뜨려주셨습니다. 아직 교회등록과 부부목장에 마음 열지 않는 남편을 오래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려는 일을 즉각 즉각 하지 못하면 조급하고 화가 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 됐습니다.
목자님의 마침 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기도제목>
목자님
1. 매일 말씀인도함 받고 기도가 있는 일상을 잘 살기를
2. 이경훈, 이용훈 예배회복되고 신교제, 신결혼 하기를
3. *** 사업장에 기름부어주시고 일처리에 지혜주시기를
4. 목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5. *** 친정엄마 마음 열어주시고 구원받기를
A 집사님
1. 남편 QT하며 말씀의 위로 받기를
2. ** 근시억제안약 효과가 있게 해주시기를, 말씀의 가치관이 심어지길
3. 큰언니 사업장에 좋은 열매 맺고 신결혼 하기를
4. 엄마 말씀이 들리고 천국 소망 갖기를
5. 상황에 맞는 직장 주시길
B 집사님
1. 남편과 큰 아들 가정이 주님 앞에 나오길
2. 작은며느리 산후조리 건강하게 잘 회복되길
3. 제사문제 폐하여 주시길
4. **, **, ** 손자손녀가 주님말씀으로 양육받고 가길
5. 류마티스,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사라지길
C 집사님
1. 생활예배 꾸준히 드리며 가족위해 기도하는 것 끊이지 않도록
2. 명절 가족들과 잘 보낼 수 있도록
3. 아이들 구속사의 가치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4. 양가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
D 집사님
1. 말씀과 기도, 매일큐티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살기를
2. 주6일 일하는 남편 체력 지켜주셔서 부부목장 예배 잘 참석하기를
3. 뱃속 태아 남은 정밀검사들 건강하게 지켜주시길
4. 임신중독증, 임신성당뇨 위험대비 건강 지켜주시길
5. 임대아파트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예배할 처소, 보금자리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