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성범죄나 재정전횡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올바른 신학교육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큐티를 목회에 접목시켜 신학생들을 영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진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학생들이 큐티를 활용해 목회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을 위한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를 진행해 온 우리들교회가 목회자 뿐만 아니라 신학생들도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된 배경과 관련해 김양재 목사는 평신도 시절 큐티모임을 해왔던 것이 현재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목회의 초석이 됐다고 말합니다.
(김양재 담임목사 / 우리들교회)
'큐티목회 하나했는데 부흥이 되서, 목사님들을 위한 목욕탕 큐티 목회 세미나를 하다보니 10회가 됐습니다. 이미 목사님이 되어 오셨지만 신학교 시절부터 (세미나를) 알리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신학생THINK 목회세미나는 큐티목회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사야와 룻기에 등장하는 성경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죄를 들여다보며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큐티를 목회에 접목해 활동하고 있는 교역자들의 사례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교회의 한 교역자는 '큐티를 통해서 학벌, 외모, 가문 등이 그리스도를 믿는 본질을 방해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회개했다'며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내려놓고 가듯, 말씀에 기반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현 전도사 / 대구 동부교회)
'신학생인 자신의 내면의 죄를 정직하게 볼 수 있는 세미나인 것 같고, 앞으로 설교를 하고 복음을 전할 때 어떠한 접근이 또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세미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학생들에게는 큐티를 직접 목회에 접목해볼 수 있는 양육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10주 동안 주어집니다. 교회측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올바른 신학교육 확립을 위해 신학생 목회 세미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