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수리스크에서 4월의 기도 편지 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존경하는 김양재 목사님과 우리들교회 러시아 선교 동역자 모든분께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문안 인사 드립니다.
4월 초순이지만 너무나 자주 눈보라가 휘날리고 아침 기온도 영하4-8도를 가리켜서 올해는 봄이 늦게 오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14일 주일날에는 갑자기 수은주가 영상27도까지 치솟아 모든 성도들이 겨울 옷을 벗고 예배드리느라 조금 어수선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14일날까지도 자작나무에는 새순이 돋지 못하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채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한국과 러시아가 비우호국 국가가 되어서 모든게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다보니 한국과 가까이 지내던 러시아는 이제는 필요에 따라서 북한과 부쩍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덩달아서 저희들 생활에도 조금씩 불편함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연해주에서 탈북자를 돕다가 지난 3월 스파이로 몰려서 체포된 후 모스크바로 이송되어 조사받고 있으며 그동안 두 나라간 비자면제 협정에 따라서 6개월 체류할 수 있었던 법이 바뀌어서 이제는 년 2개월로 단축이 되었고
그동안 국제운전 면허증만 가지면 러시아 국내에서 운전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이 나라 교통법규에 따라서 다시 필기와 실기 시험을 보고 운전면허를 취득하여야 운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따라서 북한식당도 이제는 한국인 출입을 금지시켜 저희는 북한식당을 출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은 모든 행동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간이기에 4월달에 쏟아져 들어오는 북녘의 노동자들을 만나는 일도 무척 조심스러워져 러시아 선교의 본연에만 집중하며 잠잠히 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2. 2명의 젊은 남녀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상은 요란한 가운데서도 미르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많습니다. 고려인들과 젊은이들이 전쟁을 피하여 한국이나 외국으로 많이 떠나서 미르교회 성도숫자도 많이 감소하여 주께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며 새롭게 교회가 부흥되어지길 힘쓰며 전도한 결과 러시아 성도들로 교회가 조금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14일 주일날에도 두명의 젊은 남녀가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미르교회는 성도들의 원하는 대로 하절기에는 침수세례를 그리고 동절기에는 뿌림세례를 합니다. 이번에도 교회 등록을 한 성도들에게 7주의 성경 공부를 마치고서 세례식을 베풀었는데 마침 그날따라 두명의 새 성도가 교회를 찾아와서 전 성도들이 기쁨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례받은 성도와 새롭게 교회를 찾아온 성도들이 모두 아름답게 믿음이 잘 자라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지금 이상 기후 변화로 우랄산맥의 눈이 갑자가 녹고 거기다가 봄비가 아닌 장대비가 쏟아져서 우랄강의 범람과 재방이 터져 우랄산맥의 주변 모든 도시와 러시아와 인접한 카작스탄 나라까지 물속에 잠기는 최악의 홍수 피해가 일어나 수십만의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어 지금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전쟁과 자연의 대 재해까지 한꺼번에 들이 닥치자 지금 물가가 많이 오르고 서민의 삶도 많이 어려워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2024년4월14일 주일저녁에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올림.
김건수, 오미영 선교사 2024년 4월의 기도 제목
1. 다가오는 5월5일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전교인 특별 전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가 전도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임하시어 뜨거운 마음으로 죽어가는 러시아 영혼들에게 힘써 복음이 전하며 영혼을 살리는 미르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2. 러시아의 모든 선교 사역의 여건이 나빠지고 조여오므로 늘 사역에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더욱 지혜롭게 사역을 하고 또 주의 선하신 손길과 지켜주심이 러시아 선교 사역위에 함께 하시길.
3. 전쟁이 속히 끝나서 한국과 러시아 두 나라가 다시 우호국가가 되어서 하늘 길이 열리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선교 사역도 자유로운 가운데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홍수로 고통받고 있는 우랄산맥 주변의 사람들이 자연 재해를 이기고 극복할 수 있도록.
4. 유치, 유초등부 주일학교와 청년부 사역이 부흥 되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달란트 잔치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5. 한국서 신학대학원 유학을 마친 초이 블라디슬라브 전도사의 목사 안수 받는 문제와 주 파송 교회가 연결되어져서 러시아의 차세대 사역자로 잘 세워질 수 있도록.
6. 저희 부부가 더욱 성령충만하여 성심을 다하여 러시아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김건수 선교사의 코로나 후유증으로 상한 폐가 잘 치료되어 질 수 있도록. .
# 교회 주소: 692500 RUSSIA PRIMORY REGION USSURIISK st. TIMIRYAZEBA 77. X.P.P CHURCH .
* 이메일: kunsoo-ru@daum.net . 러시아 핸드폰: 7-924-522-0077 / 인터넷 전화 070-7565-1891. 한국전화 01095851133.(카톡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