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건강히 잘 보내셨는지요?
너무 오랫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게으름을 피워 죄송합니다.
그간 일어난 일과 향후 일정 일부를 나누고 여러분의 기도 지원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20년 전 미국에서 유학생 수련회로 출범한 KOSTA는 금년에 'Korean Diaspora'라는 주제를 선택함으로써 초점을 '유학생'에서 '해외 한인 학생'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전환을 했습니다. 저는 12월에 뉴질랜드 KOSTA에서 성경강해를 감당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젊은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간 한국에 머물며 GBT 이사회와 아시아 언어문화연구소(ARILAC)창립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동대와 협약하여 성경 번역과 연관된 사역을 준비하는 일꾼들의 언어학 훈련을 해외에서 국내로 끌어들여 더 많은 이들이 훨씬 저렴하게 훈련받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또 저는 한동대학교에서 내년 1월말에 <문화인류학 집중코스>를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아내는 항암치료 이후 두 번째 정기검진을 받았고 다시 재발증상 없이 깨끗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사역의 일상으로 돌아와 그간 밀린 일을 처리하는 중입니다. 지난 주에는 막내 다영이를 대학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언제 그렇게 커버렸는지 저희 부부에게도 소위 '빈둥지' 삶이 시작된 셈입니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겨둔 빈 공간을 주님께서 풍요롭게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주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에 그분의 영이 기름 붇듯 쏟아지는 축복을 경헙하시기 빕니다.
샬롬!
주 안에서 정민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