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지리아 이광윤 선교사입니다.
그간도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지난 두 달도 저희들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해주신 덕분으로 잘 지내왔습니다.
최근 선교지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드리고자 이메일 드립니다.
<감사한 일>
이곳 나이지리아는 전보다는 전기사정이 조금 나아져서 그래도 하루 4-5시간씩은 전기가 들어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기철에서 건기철로 넘어가는 시기이고 기온은 낮에는 아주 덥지만 비가 오면 또 서늘해 집니다. 이달 말부터 건기철이 시작되면 곧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으로 서너 달은 또 고생을 합니다.
얼마전 위의 나라 니제르에서 온 현지인 선교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니제르는 낮의 온도가 40도 이상이고 나이지리아는 3개월 정도 모래바람이 불지만 그 현지인 선교사가 있는 니제르라는 나라는 1년 내내 모래바람이 분다고 하여서 그것도 감사할 조건이었음을 깨달았읍니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 있어도 주님이 계시면 그곳은 천국이 되고 아무리 좋은 환경과 여건속에 있어도 그곳에 예수님이 안계시면 지옥이 된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선교지의 환경이 어렵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항상 모시고 사는 삶으로 천국같은 삶을 선교지에서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 현재 하는 일은>
제가 지금 하는 사역은 NEMI 나이지리아 현지인 선교사 훈련원에서 나이지리아 현지인 선교사들을 훈련하고 파송하는 일들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훈련생 15명과 3명의 스탭들이 함께 훈련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훈련도 막바지에 와서 다음 달 11월 28일이면 졸업식을 합니다. 이들이 졸업하면 또 국내 부족 선교사로 또는 나이지리아 주변 아프리카 해외 선교사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나이지리아 선교 협의회(NEMA)는 5015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5년 내에 5만명의 나이지리아 선교사를 보내겠다는 비전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금 나이지리아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열심히 선교에 도전을 주고 동원을 하며 훈련하여 파송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이미 소수이지만 6명의 현지인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여 나가서 사역하고 있으며 들려오는 소식들이 어려운 중에도 모슬렘들이 개종하고 있고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살리는 역할들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받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나이지리안 현지인 선교사들을 사용하고 계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앞으로의 계획>
선교사 훈련 뿐만 아니라 저희는 선교사 파송도 해왔는데 이번 달과 다음 달에 두 명의 나이지리안 현지인 선교사를 또 파송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나이지리아에서 1년 과정의 훈련과 필리핀에서 4개월, 한국에서 1개월간의 훈련을 모두 마친 자로 곧 2 명의 나이지리안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고 이 때 선교지를 새로 정하였습니다.
한 가정은(Leo부부) 서부 아프리카 기니 비사우에서 한 선교사님의 요청이 있어 그곳으로 보내기로 하였고, 또 한 사람은 니제르 옆에 있는 부르키나 파소 나라로 선교지를 정하였습니다.
이곳은 모두 서부 아프리카에서 모슬렘 국가들이고 포르투갈어와 불어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이들을 위한 파송예배를 Leo 가정은 돌아오는 주일 (10월 18일)에 현지교회에서 파송예배를드리게 되고 파송예배 후 곧 선교지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 Daniel은 다음달에 파송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파송예배와 선교지로 가기 위한 모든 준비들이 잘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1) NEMI 현지인 선교사 훈련원의 원활한 운영과 스탭들과 훈련생들을 위해.
2) Leo와 Daniel의 파송예배와 선교지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3) 저희 가족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혜를 주시도록.
4)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돌봄을 위해
위의 기도제목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도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또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하시는 일에도 복을 주셔서 더 많은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럼 또 다음에 소식 드리기로 하고
이만 줄입니다.
내내 안녕히 계세요.
2009. 10. 14
나이지리아에서
이광윤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