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통한 아름다운 만남
(제 2회 베트남 전국한베 말하기 대회)
12월 6일 하노이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베 말하기 대회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민에게 깊은 정감을 오가게 했습니다. 한국학생의 유창한 베트남어가 마이크를 타고 장내로 울려 퍼질 때마다 베트남 인민들은 환호와 박수를 치며 열광했고, 베트남 학생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때는 한국인이 열광했습니다. 지금껏 두 나라가 함께 상대국의 언어로 말하기대회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언어를 통한 한베 청년들의 아름다운 만남은 올해로 두번째입니다.
일방적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특정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국한되어 베트남 인민의 관심 밖에 있었지만 쌍방적인 한베 말하기대회는 베트남 인민들에게 뿌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독특한 문화교류 상품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VTV4, VTV2 방송국과, 뚜어이 쩨, 띠엔 퐁등의 베트남 신문사들의 열띤 취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소개됨으로써 한베 언어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저희 한베문화교류센터는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따뜻한 교류를 통해 베트남 인민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한국과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의 대상은 인하대학교 한국학 석사과정의 전액 장학금과 태평양 장학금 년 3000불, 상금 1,000불을 받게 됩니다.
인하대학교가 대상 상품을 제공해 주고, 한 젊은 크리스챤 기업인이 월척을 기부했고, 그 외에 뜻을 같이하는 교회와 기업들이 조금씩 보태주어서 올해도 기적적으로 <한베 말하기대회>를 개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환율이 급등락 하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무사히 마쳤습니다.
작년에 대상을 받은 당낌중 학생이 올해 인하대학으로 유학을 갑니다. 기특하게도 상금으로 받은 1000불의 십일조를 우리 센터에 헌금을 하고 갔습니다. 이 학생을 위해 꼭 기도해 주십시오. 전도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공부는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와야 베트남에서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학생을 통해 미래 베트남에 펼쳐질 하나님의 우너대한 계획을 바라보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도에도 <한-베말하기대회>는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2009년도의 과제는 한국학생들의 베트남어 말하기대회 상품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베트남학생의 대상이 한국의 석사과정인 것에 비해 한국학생의 대상은 한국왕복비행기표와 300불의 상금입니다.
너무 초라해서 한국학생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자기네들은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들러리로 출전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2009년도에 우리는 베트남 대학을 돌면서 석사과정 전액 장학금을 따내든지, 뜻있는 한국기업이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하든지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54673;생과 베트남 학생 모두가 동일한 조건 속에서 참가하도록 해야 언어를 통한 한-베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이 더욱더 품격있는 교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있는 한베문화교류센터가 2009년도에 잘 버틸 수 있도록 기도와 헌금을 부탁드립니다. 개미후원단을 모집합니다. 한 달 10불의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도시빈민층 아이들에게 한 달에 20불씩 지불하던 장학금도 재정이 어려워서 2008년 10월까지 하고 중단했습니다. 17년의 세월을 보낸 이당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더 허락하실지 모르겠지만 끝날까지 전심으로 이 땅 주민을 섬기겠습니다.
심다니엘 김보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