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전하며 우즈벡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를 향한 조사가 마구 진행될 것처럼 살벌하던 분위기가 정말 거짓말처럼 가라앉았습니다.
금요일 오후까지 열방친선병원에 경찰이 와서 이선교사님(재활)을 찾다가(고인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짐) 여권 복사본을 요구하다가 거절 당하자 그냥 돌아갔습니다.
이후 토요, 주일 예배는 믿음으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예배드림이 안되면 안되니까요. 리더들은 조금 긴장했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다시 경찰(수사관)이 찾아와 이선교사님에게 여러 질문을 하고 데리고 가서 조사를 하고 싶어했지만 저희가 요청해서 병원에서 다 조사했습니다.
이후 우리 단체에는 전혀 인기척조차 없습니다.
물론 이러다가 언제 누가 올지 모르지만 영적인 느낌은 마치 몰려오던 파도가 잠잠해진
(배안에 계신 주님이 일어나서 폭풍우를 잠재운 것처럼, 실제로 우리가 응급 기도할 때도 이 말씀으로 선포하고 잠잠해질 것을 명령했습니다) 것을 느낍니다.
폭풍이 몰려오다가 한마디 명령과 함께 하는 분들의 영적 전쟁으로 우리에게 승리가 안겨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계속 긴장의 끈을 당분간 놓지 말아주시기길 부탁드립니다.
이러다가 이런 상황이 습관이 될까 걱정입니다.
위험과 위협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이일을 할까 생각도 해보았지요.
한번씩 아슬아슬하지만 그만큼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므로 오히려 가장 안전하다고 할 것 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ANF 우즈벡에서 ...